‘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 2월 17일 국내개봉

서울--(뉴스와이어)--제4회 유럽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한 <은밀한 것들>이 3년 만에야 비로소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2002년 세계적인 권위의 영화비평지 ‘까이에 뒤 시네마’는 미야자키 하야오, 페드로 알모도바르, 구스 반 산트 등 거장감독들의 영화를 제치고 장 끌로드 브리소 감독의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을 베스트 영화 1위로 선정했다.

프랑스 영화계의 ‘배드 보이’ 장 끌로드 브리소 감독은 인간 내면의 욕망,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사회의 관계, 신비주의 등을 소재로 그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감독. 우리에겐 바네사 빠라디의 데뷔작 <하얀 면사포>(1989)로 알려진 바 있다.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이하 <은밀한 것들>)은 에로티시즘으로 충만한 멜로드라마로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정점’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붉은 시트가 깔린 침대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한 여자가 일어난다. 그녀는 춤을 추듯 유연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걸어와 관객을 유혹한다… 첫 장면부터 예사롭지 않은 영화 <은밀한 것들>은 성인클럽에서 쇼걸과 바텐더로 만난 두 여자 나탈리와 상드린의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진 것이라곤 미모와 몸뿐인 그녀들은 섹스를 이용해 상류층으로 올라갈 것을 결심하고, 그녀들만의 독특한(!)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지하철에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 파리 시내중심가를 코트 아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맘껏 활보하면서…

영화 <은밀한 것들>은 지금까지 상상만 해왔던 여자들의 은밀한 욕망들이 자유롭게 노출되어 있다. 마스터베이션은 물론 여자들이 섹스 할 때 내는 신음소리가 가짜라는 것까지! 신분상승을 꿈꾸며 性 트레이닝까지 불사한 그녀들의 게임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영화는 오는 2월 17일 필름포럼에서 개봉예정이다.

연락처

프리비젼 장준영 대리 02-51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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