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HD월화 미니시리즈 늑대 OST 발매
이번 드라마 <늑대>의 음악감독은 작년 최고 드라마였던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음악을 담당했던 김상헌 감독이 맡았다. 김감독은 “작년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된 테마가 라운지 계열의 경쾌한 음악이었다면 올해 <늑대>의 음악은 Rock을 그 주요한 테마로 합니다. 강렬한 Rock음악이 바로 <늑대>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는 거죠.”라며 <내 이름은 김삼순>때 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말했다.
OST에 수록된 모든 곡에서 Rock이 주요 테마가 되었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첫 곡인 Prelude는 <늑대>란 곡의 Variation으로 2005년 한국대중문화상에서 신인밴드상을 받은 <MOT>이 편곡을 담당해 강렬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그 뒤를 잇는 팝록밴드 의 <나만의 전쟁>은 <배대철>의 이미지를 정확히 그려내기 위해 음반작업 막바지에 녹음되었는데 <배대철>의 거칠면서도 열정적인 이미지를 잘 그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발표회 때부터 화제가 되었던 3곡 중 한 곡으로 드라마 늑대의 발라드 타이틀 곡인 <운명>은 신세대작곡가이자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상원>의 곡으로 신인듀오 <먼데이키즈>가 노래를 맡았다. “초기에 데모를 받았을 때 Rock스러운 곡에 <먼데이키즈>가 어울릴까”란 생각으로 참여여부를 고민했었다는 <캔기획>의 강승호대표는 최종 녹음 결과물과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발표회에서 당당히 실시간 투표 1위를 했던 <파라다이스>는 부활의 4대 보컬리스트인 <정동하>가 참여를 했다. 90년대 한국 Rock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할리퀸의 멤버로 현재 <마야>,<서문탁>등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표건수>의 작품으로 오랜만에 Rock 음악으로 드라마OST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표현하고 있다. 드라마 <늑대>홈페이지 게시판에 <파라다이스>를 드라마에 틀어달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쇄도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곡으로 드라마의 엔딩 타이틀로 사용 중에 있다.
<나윤권>과 <J(제이)>는 <Come Back To Me>란 곡으로 참여했는데 두 가수가 표현한 느낌이 상이하게 달라 서로 다른 곡인 듯 들리며 <MOT>은 이 곡을 연주 곡으로 다시 한 번 편곡하여 한 곡으로 서로 다른 세 느낌을 느껴 볼 수 있다. 그밖에 국내 드라마OST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핌프락버젼인 <늑대>, 소설 해리포터에서 목소리를 크게하는 마법으로 소개된바 있는 <소노루스>가 곡의 제목인 연주곡 <S.o.n.o.r.u.s.> 등 어느 곡 하나 놓칠 수 없는 트랙으로 가득하다.
이번 <늑대> OST의 제작사인 ㈜노랑잠수함은 “최고의 드라마 OST는 드라마의 영상과 음악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의 맛과 여운을 더할 수 있는 OST 입니다.”라며 드라마 제작 초기부터 촬영과정과 대본 등 진행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며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선별하고 작, 편곡해 나가는 과정이 OST제작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제는 전문 드라마 OST레이블로 자리를 굳힌 ㈜노랑잠수함은 항상 장인의 마음으로 어떤 드라마OST를 만들던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 <늑대> OST는 2006년을 시작하는 첫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ysubmarine.com
연락처
노랑잠수함 전략기획팀 양석훈 02-2088-2513 017-347-741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