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 오종의 가장 대중적인 영화 ‘타임 투 리브’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신만의 새로운 형식과 독특한 스타일로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새로운 영화 <타임 투 리브>. 국내관객들에게는 <8명의 여인들>, <스위밍풀> 이후 3년만의 인사이다. <타임 투 리브>는 그의 전 작품들에 비해 한층 친절해지고, 관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 대중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격적인 형식과 기발함을 선보인 전작들과는 달리 반전이나 기교 없이 주인공 로맹(멜빌 푸포)의 마지막 여정을 절제되고 차분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파리 제1대학 영화과 석사를 거쳐 세계적인 명성의 영화학교 페미스를 졸업한 프랑소와 오종 감독은 단편영화 연출시절부터 만드는 작품마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썸머 드레스>로 로카르노영화제 ‘내일의 사자상’을 수상하고, 그의 첫 장편인 <시트콤>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경쟁부문에 공식초청되면서 프랑스 영화계의 기린아이자 세계 영화계의 다크호스로 단번에 지목되기에 이른다.
개성적인 유머와 감수성, 심리학적인 통찰력을 독특하게 조화시키는 재능이 뛰어난 오종 감독은 누구도 표현한 적 없는 근친상간, 살인, 성 정체성, 자살, 관음증과 같은 주제를 대담하게 그려내 왔다. 이런 그의 독특한 스타일은 극적 전개에서 보이는 팽팽한 긴장감은 히치콕에, 관계에서 비롯된 권력의 상관관계는 파스빈더에 종종 비유되곤 한다.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아홉 번째 작품인 <타임 투 리브>는 기교와 파괴, 부조리로 가득찼던 그의 전작들과는 사뭇 다르다. “남자 주인공을 보고 우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오종 감독 본인의 말처럼,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점점 주인공 로맹과 ‘사랑에 빠져’ 그의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타임 투 리브>를 통해 자기 자신도 어느 정도 순해지고 착해진 것 같다는 프랑소와 오종. 이제 ‘악동’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장인’의 길로 들어서는 그의 진면모를 <타임 투 리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랑소와 오종 감독이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타임 투 리브>는 오는 2월 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filmography_ 프랑소와 오종
2005 <타임 투 리브 Le temps qui Reste>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2004 <5ⅹ2>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3 <스위밍 풀 Swimming Pool>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2 <여덟명의 여인들 8 Femmes>
세자르영화제 12개 부문 노미네이트/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노미네이트
2001 <사랑의 추억 Sous le Sable> 산 세바스찬 영화제-골든 시셀 노미네이트
2000 <워터 드롭스 온 버닝락 Goutes d’Eau sur Pierres Brûlantes>
베를린영화제 테디베어상 수상/ 황금곰상 노미네이트
1999 <크리미날 러버 Les Amants Criminels>
카탈로니안국제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작품상 노미네이트
1998 <시트콤 Sitcom>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초청작/ 카탈로니안국제영화제 최우수영화상 노미네이트
1997 <바다를 보라 Regarde la Mer> 로카르노, 산세바스챤, 뉴욕영화제 공식초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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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