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휴비스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 하향 조정
금번 한국기업평가의 동사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은 장섬유의 경쟁력 약화와 함께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취약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폴리에스터원사(장섬유/단섬유) 부문에 한정된 제품구성은 위험분산 측면에서 구조적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매출액대비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재료 가격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채산성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금융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취약한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2005년에는 한계기업의 저가판매, 유럽지역에서의 반덤핑관세 부과 등으로 경상적자 폭이 확대되었다. 운영자금도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장섬유의 경쟁력 약화는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어 적자사업부의 탈피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주력제품인 단섬유는 세계 수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의 제품인지도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두차례에 걸친 장섬유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원재료의 하향안정화 추세도 긍정적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대규모 감가상각비를 바탕으로 일정수주의 현금창출력은 보유하고 있으며 주주사(SK케미칼, 삼양사)의 양호한 신용도도 재무융통성 강화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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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경영기획팀 한재준 과장 368-558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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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