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 현지매출 39% 늘린 35억달러 목표 글로벌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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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19:49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경영을 통해 한국 완성차 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회사 현대모비스가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경영을 가속화한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 : 韓圭煥)는 26일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국내외 사업장의 전 임원 및 부서장 및 해외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세미나를 갖고 국내 매출 8조 1천억원, 해외 현지 매출 35억 달러, 수출 20억 7천만 달러 등 2006년 매출 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2005년에 비해서 국내 매출은 7.3%, 해외 현지 매출은 39.3%, 수출은 21.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북미 다임러크라이슬러 모듈공장,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북경범퍼공장 등지에서 생산이 시작되고, 중국지역에 물류거점을 확충하고 슬로바키아·독일 등지에 신규로 물류창고를 설립·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해외 용품사업 강화하기 때문이다.

한편, 투자비는 해외 생산거점 및 물류거점을 늘리는 등 해외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30.2% 증가한 6,13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올해를 ‘세계 최고의 부품업체(글로벌 톱 Tier) 로 도약을 위한 질적 성장의 해’로 정하고 ‘내실경영’, ‘글로벌경영’, ‘미래준비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짐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거듭남을 선언했다.

우선 ‘내실경영’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선진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경영 전반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체질화하며, ‘글로벌경영’ 측면에서는 지속적으로 글로벌생산거점 및 물류거점을 확대하고 기존 물류거점의 안정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매출기반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또한, ‘미래준비경영’을 위해서는 핵심부품 제조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며, 독자적인 新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매출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듈사업분야에서는 글로벌생산거점 확대,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 新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독자기술 기반을 강화해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슬로바키아 모듈공장·북경 범퍼공장·다임러크라이슬러에 컴플리트 섀시모듈을 공급하기 위한 모듈공장 등을 완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고, 제동 및 안전장치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해 新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며, 제품 설계단계에서부터 효율적인 생산을 고려하는 등의 독자기술 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 부품사업분야에서는 중국지역에 물류거점을 확충하고 슬로바키아·독일 등지에 물류창고를 신규로 설립하며, 신규 제품개발과 품질확보를 통해 해외 용품사업을 강화하는 등 해외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물바코드 시스템 확대·글로벌 재고 관리시스템 강화로 A/S용 부품공급의 능력 및 효율성을 확대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구부문에서는 제동·안전 분야 등에서 독자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기술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설계품질을 향상해 완성차 업체의 품질향상에 일조하고 부품의 경량화·통합화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각종 첨단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둠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현대모비스는 2006년 한 해 동안 내부적으로는 회사의 내실을 다짐으로써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는 공격적인 글로벌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단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b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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