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A-50 경공격기 실무장 발사 성공으로 능력 검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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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코스피 047810
2006-02-01 10:58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정해주) (이하 KAI)은 A-50경공격기로 한국공군이 보유한 최신예 공대지 유도탄(AGM-65G, 700파운드급)을 이용하여 지상 목표물을 파괴하는 실무장 발사시험 수행을 마지막으로 8년간의 초음속 고등훈련기겸 경공격기 T/A-50 체계개발 사업의 비행시험을 완료하였다.

※ AGM-65G : 적외선 영상(IIR, Imaging Infrared) 유도 방식을 사용해 야간 공격능력이 뛰어나며, 함정 및 대규모 지상표적, 이동하고 있는 기갑표적 등을 공격하기에 적합한 정밀 유도미사일

▲ T/A-50은 지난 2002년 8월의 시제1호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2003년 2월의 초음속 돌파, 2004년 2월 비행중 엔진 재시동 시험을 거쳐, 2005년 9월 30일 T-50 고등훈련기 개발을 완료하였고, 이후 단계적으로 공대공 기총발사, 무장투하, 공대공 미사일 발사시험을 거쳐 마지막으로 지난 1월 24일 공대지 유도탄에 대한 무장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서 실무장 유도탄을 이용하여 표적을 명중시킨 바 있다.

▲ 공대공 미사일 및 공대지 유도탄 발사 등 무장시험은 항공기 탑재 레이더, 항전임무컴퓨터, 무장통제시스템 및 조종사 전방시현장치 등의 복잡하고 유기적인 연동이 오차없이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고난이도 임무로 실발사 비행시험전 항전계통, 무장계통 및 추진계통 등의 지상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최종 비행시험을 수행함으로써 A-50 경공격기의 성능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T/A-50사업은 공대지 유도탄의 성공적인 실무장 발사시험을 마지막으로 ‘98년부터 시작된 T/A-50 초음속 국산훈련기 체계개발 사업은 총 1,400여회의 성공적인 무사고 비행시험으로 완벽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개발을 종료하였으며, 향후 T/A-50은 한국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최신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고등훈련기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 개요
199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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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대외협력팀 02-2001-3021~3
대외협력팀 김준명팀장 02-2001-3021
이경호과장 018-225-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