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 성에 대한 대담하고 섬세한 성(性) 묘사로 센세이션 일으켜
우리에게 바네사 빠라디 주연의 <하얀 면사포>로 알려진 바 있는 프랑스 영화계의 ‘배드 보이’ 장 끌로드 브리소 감독은 여성의 성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주제를 꾸준히 다뤄온 감독. 브리소 감독은 “내게 여성이란 언제나 알 수 없는 미묘한 존재이자, 그 중에서도 여성의 성의 쾌락과 섹슈얼리티는 더욱 미묘하고 복잡한 부분이라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연출 의도를 피력했다.
자신의 몸과 미모를 백분 활용해, 남자들을 지배하고 신분상승을 꿈꾸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은밀한 것들>은 제목처럼 남자들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여자들의 은밀한 이야기들이 마음껏 펼쳐진다. 여자들이 자신의 성적 욕망과 쾌락을 개발해나가는 과정이 솔직하게 그려져 있는 이 영화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감독이 직접 많은 여성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자료를 모은 것으로 유명하다.
‘오르가즘’ ‘섹스’는 물론 ‘마스터베이션’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성에 대한 작은 표현 하나하나까지 실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에 반영하여 두 주인공 여성의 행동과 세밀한 심리표현에 활용해, 영화의 리얼리티와 진실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파격적인 주제와 도발적인 노출로 제작되기까지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은밀한 것들>은 2006년 2월 17일 필름포럼에서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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