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논평-진정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있단 말인가
수차에 걸쳐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한 우리 자유민주연합의 우려와 지적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 이것이 사실이라면 경천동지할 일이다.
일단 청와대와 국정원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고 ‘어처구니없다’면서 한마디로 묵살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와 국정원이 이를 묵살하고 넘기기에는 이번 보도내용은 국가체제를 전복할 만한 너무나도 엄청난 사건이다.
청와대의 완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이 같은 보도내용에 더욱 의혹을 갖고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현 정부의 좌편향 성향과 친북 탈미 정책 때문이다.
더욱이 통일부 수장으로 임명된 이종석 내정자가 평소 연방제 주창자로 알려지고 있어 국민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 정권이 그를 국가안보 수장 자리에 앉힌 것도 연방제 통일포석과 결코 무관치 않다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같은 국민 의혹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국가안위와 관련된 이번 사건을 무시하거나 묵살하려 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며,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소상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국회도 국가 체제를 전복하려는 이 엄청난 국가 변란사건에 대해 사실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고 이번 기회에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의 교체를 강력히 요구하여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야 할 것이다.
2006년 2월 1일(수)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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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0일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