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교육, 사업장 인기 높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2006년도 안전보건교육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분석한 결과, 교육인원이 목표대비 2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교육원(원장 김삼암)에 따르면, 올해 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인터넷으로 2006년 산업안전보건교육 과정 중 전문과정 교육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6,000여명이 신청하여 목표인원(정원 7,000여명)보다 2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접수 기간 : 2006년 1월 9일 ～ 1월 20일까지
※ 접수 방법 : 산업안전교육원 홈페이지(http//edu.kosha.net)를 통한 인터넷 접수
※ 접수 마감현황 : 57개 전문과정(263회 교육) 16,000여명 접수
- 2006년 교육목표 정원은 7,000여명 임.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이처럼 사업장에서 관심이 높은 이유는 최근 기업들이 경영 리스크를 줄이려는 차원에서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가지려는 움직임이 있고 실습·체험교육이 가능한 전문교육시설을 완비함과 아울러 전문성이 높은 교수진을 확보하여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동안 공단 교육원은 안전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신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산시스템 용량을 확대하였고 교육민원처리 시스템(EASEs·Easy Access Safety Educat- ion system)을 구축하여 수강신청에서부터 교육 수료후까지 교육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토록 하였다.
또한, 사업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균등히 제공하고자 교육신청을 지금까지의 ‘선착순 접수’에서 ‘선 접수후 대상자 결정’ 방식으로 변경하여 공급자 위주로 해 오던 것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였다.
2006년도 교육접수 현황을 분석해 보면, ‘공정안전보고서 작성평가(3기)’ 과정의 경우 25명 정원에 152명의 신청자가 몰려 경쟁률이 6:1을 넘는 등 일부 교육과정에 대한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들의 교육신청 및 문의가 쇄도했다.
또한, ‘설비유지 및 변경관리’ 과정도 총 40명(2회) 정원에 212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5:1을 넘었으며, ‘타워크레인 자체검사원교육’ 과정도 50명(2회) 정원에 211명이 접수해 4: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교육신청 인원별로는 무재해운동추진 과정에 1,134명, 사업장 안전보건강사자격 과정에 1,015명이 접수해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특히 산업현장의 실정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경우 제조 및 건설현장에서 교육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과정으로 평가돼 교육수요가 없는 1월에도 5회에 걸쳐 280명을 교육하는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전공단 교육원은 이처럼 사업장의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6개 광역권에 설치된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에서 출장교육이 가능한 과정에 대해서는 추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일부 교육과정을 전국의 교육정보센터로 이관하여 현장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안전교육원이 지난해 교육을 받은 수료생(1,200명)과 해당 사업주(300명) 들을 대상으로 리서치 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에 의뢰하여 ‘교육활용도 평가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산업안전보건 인식고취’ 부문에 대해 90%가 긍정적으로 대답하여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산재예방 의식고취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교육효과에 대한 반응도 교육수료생 80.8점(전년 78.1점), 해당사업주 81.7점(전년 73.8점)으로 나타나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삼암 공단 교육원장은「금년도의 경우 교육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 정원을 늘려서라도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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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홍보팀 고광재 차장 032-5100-726 011-782-0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