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트랙이 아닌 산길에서의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보여주어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이니셜 D’를 드디어 스크린에서 만난다. 트랜드를 따라가는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만들어진 <이니셜 D>가 영화화 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면을 엿볼 수 있다. 원작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유위강 감독은 <무간도>의 파트너였던 맥조휘 감독과 다시 만나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탄생시켰고 이미 아시아권에서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3월 2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이니셜D>는 이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아이템으로 미리 접한 매니아 층은 물론 속도감을 즐기는 관객층에게까지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은 모두 트랜드를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아이템들이다. 1997년 탄생한 만화 원작 ‘이니셜 D’는 단행본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였으며 현재도 계속 연재 중인 인기 만화이다. 이처럼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46.6%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었으며, 아케이드 및 PS2 게임까지 출시되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는 ‘이니셜 D’가 가지고 있는 대결 구도와 속도감이 젊은 층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이다. 또한 얼마 전 공개된 <이니셜 D> 스팟의 실감나는 레이싱 장면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주었다. 경주 트랙이 아닌 고갯길에서 역동적인 레이싱장면을 연출해 낸다. 특히 주인공으로 나오는 주걸륜의 160km라는 높은 속도에서 절묘한 코너링은 속도감을 즐기는 세대라면 누구나 열광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이러한 스피드와 역동성이 바로 <이니셜 D>가 중국, 홍콩,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권내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 아시아권 아이돌 스타로 구성된 4명의 아마추어 레이서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거침과 자유 분방함으로 불꽃 튀는 레이싱 외에도 이들의 대결 구도는 영화 속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으로도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니셜 D>는 실감나는 레이싱 장면을 스크린에서 멋지게 펼쳐낸다. 무한 스피드 액션으로 아시아권에서의 돌풍을 일으킨 영화 <이니셜 D>는 3월 2일 국내 관객에게도 질주 본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