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방 가속화 신호탄 속속 선보여

서울--(뉴스와이어)--2003년 말 정보통신부가 무선인터넷 시장의 공정경쟁 체제 구축과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무선인터넷 망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가 자사의 포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던 콜백URL, 게이트웨이, 플랫폼, 단말기 정보 등을 타 포털사업자 및 콘텐츠사업자에게 제공하여 포털과 콘텐츠사업자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이와 관련된 별다른 가시화 조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나 올해 들어 망개방 효과를 알리는 신호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이통3사가 자사의 포털 뿐 아니라 외부 포털 고객들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개선한 휴대폰을 9월부터 선보인다는 발표가 있었고, 온세통신은 이미 쏘원(So1) 이라는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일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엑스씨이(대표 김주혁, www.xce.co.kr)와 정보보안 전문업체 이니텍(대표 김재근, www.initech.com)은 모바일을 통한 보안인증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인증 및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이니텍의 모바일 원타임 패스워드 MOTP(Mobile One Time Password) 솔루션을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엑스씨이의 ’SK-VM’ 을 기반으로 휴대폰을 통해 서비스 하는 방식이다. 양사의 제휴로 제공될MOTP서비스는 신원 확인 및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은행·증권·보험·홈쇼핑·게임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어서 망개방 가시화를 앞두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이니텍은 지난 18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통해 ‘린OTP(Lineage One Time Password)’라는 보안 로그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린 OTP는 그 동안 일부 금융기관에서 특정 시스템의 보안을 위해 사용해 왔던 수준 높은 보안 접근 장치를 응용한 것으로 다수의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거의 10만건에 가까울 정도로 시장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무선인터넷 망개방이 본격화 될 경우 포털사업자나 CP들에게는 누가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망개방 서비스 초기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휴로 엑스씨이는 국내 약 2천만대의 SK-VM 탑재 단말 커버리지에 보안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적용하였고 기존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영역의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상용화 되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이니텍은 향후 MOTP서비스를 게임 외에도 금융과 쇼핑 등 적용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며, 그 기술기반으로 SK-VM을 선택함에 따라 세계 모바일 플랫폼 표준규격을 확보하여 WIPI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SK-VM 기반 MOTP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했다는 장점을 활용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씨이 김주혁 사장은 “MOTP를 이용한 보안체계는 금용감독원에서 2006년 말까지 권장하는 사항이며 내년에 의무화 결정이 확정될 경우 금융과 게임, 전자상거래 등 IT전자거래 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지난 온세통신의 쏘원(So1)에 SK-VM플랫폼을 제공 한데 이어, 이번 인니텍의 린OTP 서비스에도 SK-VM을 제공함에 따라 향후 경쟁력 있는 포털 및 CP들이 각자의 독창적인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상에서 마음껏 서비스 할 수 있는 기술환경을 제공해 망개방의 효과를 앞당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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