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연리지’에서 바텐더로 완벽 변신
<연리지>에서 조한선은 ‘혜원’(최지우 분)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 사랑으로 인해 바람둥이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변화되는 ‘민수’로 분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그는 영화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 ‘혜원’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그녀만의 바텐더로 변신하는 것. 최지우-조한선 커플과 최성국-서영희 커플이 한자리에 모여 칵테일을 마시는 영화 속 장면에서 조한선은 능숙한 솜씨로 그녀만을 위해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주위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동시에 그녀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런 로맨틱한 그의 모습은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남성상이기에 조한선에 대한 여성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조한선은 영화 속 단 한 번의 칵테일쇼 장면을 위해 촬영 틈틈이 전문 바텐더에게 비법을 전수받으며 ‘민수’로 완벽히 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는 칵테일 병을 공중 회전 후 잡는 동작이나 칵테일 위를 불꽃으로 아름답게 수놓는 등의 여러 묘기를 집중적으로 훈련 받았는데, 이러한 여러 동작들을 예상 외로 쉽게 터득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실제 촬영에 들어갔을 때 역시 단 한번의 NG 없이 완벽한 칵테일쇼를 선보여 예상 촬영시간을 단축, 스탭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를 지도한 바텐더는 “조한선씨가 운동신경이 뛰어나 여러 묘기들을 빠른 속도로 습득했다. 그러다 보니 기본 동작은 물론 예상치 못했던 여러 응용 동작까지 전수하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탭들은 “혹시 전직이 바텐더 아니냐”라며 조한선의 칵테일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그가 직접 만든 칵테일을 시음한 한 스탭은 칵테일의 맛에 대해 촬영이 끝날 때까지 함구했다는 후문.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사랑이라 망설이는 혜원(최지우 분), 사랑은 처음이라 망설이는 바람둥이 민수(조한선 분) 커플과 사랑 앞에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쑥맥남 경민(최성국 분), 이론에만 빠삭한 사랑 초보 수진(서영희 분) 커플 등 사랑 앞에서 망설이는 선남선녀들. 그들이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린 로맨틱 멜로 <연리지>는 오는 3월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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