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2’를 체험하라, 극장 포토존 화제
극중 폐쇄된 공간의 일부를 재현 시킨 <쏘우2>의 포토존은 극중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제 3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
낡은 모니터가 있는 방, 그리고 그 옆에 앉는 순간 온 몸이 결박 당하는 의자만으로도 오싹한 전율이 전이되지만 가장 압권인 것은 의자에 앉는 순간 머리에 씌워지는 데드 마스크! 이 마스크는 영화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장치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지능적 살인마 직쏘가 자신의 희생양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특별하고도 잔인한 소품이다.
입을 벌리고 먹잇감을 찾는 식충 식물을 떠올리게 하는 <쏘우2>의 데드 마스크는 내부가 온통 못으로 박혀 있으며 목과 어깨에 씌워지는 형태로 마스크의 앞 뒤가 닫히는 순간, 바로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살인마 직쏘의 끔찍한 발명품. 이를 그대로 재현한 <쏘우2>의 포토존은 영화의 오프닝에서 그 마스크를 열수 있는 열쇠를 자신의 눈에서 찾아야 하는 등장인물의 절체 절명의 순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의자에 앉은 채로 데드 마스크는 물론 손과 발까지 온 몸이 결박 당하는 체험이 가능한 <쏘우2>의 포토존은 제작물의 견고함으로 인해 영화의 제작사인 미국 내 라이온스 게이트가 실물을 소유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올 만큼 그 체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빠져 나올 수 없는 ‘죽음의 의자’로 불리며 홈페이지내 포토 이벤트 게시판에는 이미 그 뜨거운 반응으로 시종일관 회자되고 있으며 포토존이 설치된 상암 CGV와 코엑스 메가박스 내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오싹 하다며 의자에 앉는 것 조차 두려워 하는 관객들과 체험을 즐기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희대의 살인마 직쏘가 체포되는 것으로 시작되는 <쏘우2>는 직쏘가 만들어 놓은 2개의 생존게임의 덫에 빠진 형사 에릭과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 갇힌 8명의 희생자가 펼치는 스릴러로 오는 2월 16일 본격적인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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