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사업장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효과 높아
많은 장애인 고용 사업주들이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고용안정·고용촉진을 위해 ‘05년 처음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매출액 신장을 비롯하여 장애인 신규고용 창출 및 직무환경 개선 등에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 사업 추진 방향 >
이는 총 76개 장애인고용사업장에 대하여 ‘05.4월부터 12월까지 경영컨설팅(필수분야와 선택분야로 구분) 지원을 실시한 결과이다.
※ 필수분야 : 장애인편의시설, 보조공학 및 설비개선 분야, 화상상담시스템 등
※ 선택분야 : 각 사업장의 요청과 필요성을 점검하여 경영일반, 인사/노무, 재무/회계, 생산/품질, 영업/마케팅의 5개 선택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효과-
76개 사업장에 대한 경영컨설팅 시행 이전의 평균 매출액은 10억원 정도였으나, 컨설팅 이후에는 ’0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4.4% 신장하였다. ※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매출액 신장은 58.8%에 이름
또한 장애인근로자도 1,237명(중증장애인 893명)을 고용(사업장당 16명)하고 있었으나, 컨설팅 이후 8.6% 증가하여 1,343(중증 965)명으로 증가하였다.· '05년 신규사업임에도 장애인 고용 사업장의 경영컨설팅에 대한 사업체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조근태 교수팀의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사업장 대부분(92%의 사업장이 높은 호응도를 보임)이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일부 사업체에서는 공정흐름도 비치를 통한 불량률 최소화,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안정적인 물량 공급 확보 등 컨설팅에 대한 성과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되기도 하였다.
-사업장 특성에 따라 적합한 컨설팅 지원-
이러한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 것은 사업장의 업종·인적구성 등 특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합한 조치들을 취하도록 지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컨설팅관계자의 설명이다.
① 수익성이 낮은 사업구조를 갖고 있거나 적합한 신규 아이템의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대하여 도자기 모양의 액세서리 제조, 굴비 제조·판매, 폐카트리지 수거·재생 등 43건의 신규아이템을 추천, 23건의 사업계획수립을 진행
② 직무표준화 작업을 지원하여 87건의 업무 개선활동과 148건의 규정 및 서식 개선을 수행 그외 재무·회계 관리의 강화를 위한 복식부기 전환 작업을 추진하고, 사업장에 적합한 회계관리프로그램 지원 등의 작업을 수행
< 재무/회계 지원 성과 >
회계프로그램 제공- 회계프로그램 무상지원(7개 사업장)재무/회계 투명성 - 단식부기 → 복식부기로 전환(5개 사업장)업무효율성 증대- 세무신고 및 급여관리시스템 등 구축(7개 사업장)
③ 소규모 장애인고용사업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영업 및 판로개척을 위하여 26개 사업장에 영업·마케팅 영역을 지원
팩스·우편발송·인터넷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및홈페이지·쇼핑몰을 구축·제공
④ 장애인근로자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의 직무분석 재설계, 편의시설 점검 등을 실시 76개 대상 사업장의 309개 직무가 컨설팅 이후 75개 직무가 추가되어 고용가능 직무가 확대됨
편의시설 점검결과 장애인 근로를 위해 개선이 시급한 사항을 사업주에게 개선 권고
※ 사업장 출입구 높이, 화장실 변기 등은 “우선 개선 사항”으로 권고
⑤ 경영컨설팅 사후관리로 상시 지원체계 확립
경영상의 어려움을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76개 전 사업장에 화상상담시스템을 구축
장애인지원제도 안내, 특허, 회계, 경영전반에 대한 상담을 상시적으로 지원
-향후 계획-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평가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올해에는 개별 사업장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컨설팅이 수행되도록 컨설팅기간 연장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고
단계적으로 경영컨설팅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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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고용환경개선팀장 김영근 031-728-7068
대외협력실장 황보익 031-728-7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