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의 사와지리 에리카, 확실히 뜬다

서울--(뉴스와이어)--일본을 휘어잡은 기막힌 녀석들의 우정과 사랑을 진하게 그려낸 수작, <박치기!>(감독 이즈츠 카즈유키/수입·배급 씨네콰논 코리아)에는 눈에 띄는 일본 배우가 있다. 그녀는 바로 ‘경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석권한 사와지리 에리카이다.

<박치기!>의 배경은 1968년도 일본 교토로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닌 재일교포2세들이 조국을 그리워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일본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들의 언어가 어쩌면 이들의 정체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듯 보인다. ‘경자’는 박치기왕 ‘안성’의 여동생으로 아름답고 부드러워 보이는 외모 뒤에 강단진 면모를 갖추고 있는 소녀로 일본고 남학생 코우스케(시오야 슈운)와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일본계와 프랑스계 혼혈이라서 그런지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그녀의 외모는 ‘경자’ 역에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정말 한국인이 아닐까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또한 일본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받은 그녀의 연기력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이미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상태다. 회원수 3,000명이 넘는 온라인 카페가 생겨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그녀의 청순하면서 섹시한 사진이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 온라인 포털 네이버에 ‘말죽거리 잔혹사’의 한가인과 그녀를 비교한 기사가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메인에 등록되기도 했었다. 아직 영화가 개봉도 되기 전에 이런 관심을 받고 있는 거 만으로도 그녀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거 같다.

귀여운 외모에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그녀, 사와지리 에리카의 색다른 모습은 2월 14일 <박치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986년생. 도쿄도 출신.
패션잡지 모델 활약, 2002년 후지TV ‘올해의 비주얼 퀸’
TV드라마 - <핫 맨><그 때 여름의 파파에><벚꽃 필 때까지><1리터의 눈물>
영화 - <문제 없는 우리>(2004/모리오카 토시유키 감독) <아수라성의 눈>(2005/타키타 요지로우 감독) <시노비>(2005/시모야마 텐 감독)
<슈가 앤 스파이스~풍미절가>촬영 중
<박치기!>로 일본아카데미영화상 신인상, 호우치 영화상 신인상, 닛간 스포츠영화대상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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