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애니메이션의 기폭제 ,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 문 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9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의 콘텐츠제작지원센터에서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진다.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는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제작비와 제작공간, 그리고 장비 등의 모든 공정과 환경 일체를 지원하는 일종의 원스톱 지원시스템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가 기존의 애니메이션 지원사업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간접 지원’이 아닌 ‘직접 지원’이란 점. 3년간 60억원의 예산이 이 스튜디오에 투입될 예정이고, 완성작은 국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출품을 비롯해, TV 방영과 DVD 발매 등에서 우선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프로젝트매니저(PM)를 상주시킴으로써,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는 지난해 말 41개의 신청작들 가운데 <원티드>(일렉트릭서커스)와 <미미와 다다의 미술 탐험대>(베데코리아) 이 두 작품을 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첫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다. 첫 심사에는 <버스데이보이>로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올랐던 박세종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는 2006년 상반기 중에 추가 지원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10개 내외의 프로젝트가 스튜디오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를 통해 그동안 불안정한 제작환경 때문에 고생했던 제작자들이 맘껏 창작역량을 발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이 스튜디오가 한국 창작애니메이션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발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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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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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2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