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정보화재단 남수자 수석부이사장,‘신바람경영’으로 의약품정보의 메카 만들터
최근의 경영 트렌드인 ‘FUN’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의약품정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 모두가 즐겁게 WIN-WIN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한다.
급변하는 정보화 사업의 특성 때문에 조직의 슬로건 또한 시대의 트렌드에 맞추는 것은 필수.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은 지난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업무제휴를 맺고 `의약학사전` 서비스(medic.naver.com)를 시작했으며, 국내 의약전문 인터넷신문인 데일리팜에도 의약품 식별표시 검색서비스를 제공했다.
요양기관으로는 국내 대표 병원인 서울대 병원과 업무제휴를 맺고 의약품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단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팜뱅크(의약품 무료 지원)사업에 의약품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은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표준의약품정보CD(DIK on Second CD) 제작을 통해 의약품정보 제공 매체를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재단은 2만2000장의 표준의약품정보CD(DIK on Second CD)를 제작하여 국내 약국, 병·의원, 제약회사, 정부기관, 유관단체 등에 무상으로 배포 했다.
이 CD는 특히, 재단이 의약품낱알식별표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식별표시 등록업무를 관장해온 이래 본 재단이 보유한 내용고형제 10,000여 품목의 이미지정보와 식별표시정보가 수록되었고, 온라인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갖춤으로써 국내 최다 의약품낱알식별표시 정보가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의약품낱알의 성상 변경내역을 제공함으로써 성상이 변경되는 경우 최신의 성상과 이전의 성상을 모두 확인 가능토록 하였으며, 편리한 검색도구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로써 국내에서 유통되는 357개 제약회사의 4만4000여종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처방전에 기록된 약품 코드를 통해서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제약회사별, 효능군별 약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검색창에 약품의 성분명을 입력하면 동일성분의약품을 한꺼번에 찾을 수 있으며, 의약품 낱알의 색깔, 제형, 식별표시, 모양 등을 입력하면 정보를 찾을 수 있어 처방전을 분실했거나 구입한지 오래된 경우에도 유용하다.
한편, 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사업인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사업' 공개입찰에 솔리데오시스템즈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낙찰 받았으며, 이에 따라 식약청의 의약품 안전정보체계 확립을 위해 ▲의약품제품코드표준화, 성분코드·처방코드표준화, 분량·제형코드표준화 ▲기 구축데이터(DIMS) 항목정형화작업 ▲GRP, e-CTD 기반구축 관련 컨설팅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이 2005년 한 해 동안 이루어 낸 사업들을 살펴보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6년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의 가장 큰 목표는 다양한 매체개발을 통한 의약품정보의 확산이다.
의약품정보집(Drug information in Korea 2006)출간을 시작으로 재단 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2월 초에 출간예정인 의약품정보집(Drug information in Korea 2006)은 국내 최초로 의약품낱알식별표시(업소고유표시 포함)사전기능을 결합한 의약품 정보집이다.
무엇보다도 재단이 보유한 식별표시데이터(총1,800여개 성분, 9,000여 개의 품목, 6,500여 개 제품사진(낱알식별표시등록분 3,900여 개 포함)를 수록하였으며, 국내 제약회사를 통해 확인한 최신의 시판현황 및 제조(수입)/판매회사 정보를 반영해 임상분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의약품정보의 핵심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대한약학정보화재단 남수자 수석부이사장은 “의약품정보 연구개발을 확대하여 표준의약품정보의 컨텐츠를 다양화할 것이며, 의약품정보 사용자들이 이를 적재적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dru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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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정보화재단 홍보담당 주영래 02-3471-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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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1일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