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의 추억’, 한국계 칼윤, 랜달 덕 킴 출연 화제

서울--(뉴스와이어)--국내스타 김희선 캐스팅 설과 김윤진의 출연거부로 캐스팅 단계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게이샤의 추억>. 장쯔이, 공리, 양자경, 와타나베 켄 등 글로벌 캐스팅으로 완성되어 지난주 개봉한 <게이샤의 추억>에 한국계 배우들도 출연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국내에도 이미 낯익은 칼 윤과 랜달 덕 킴이 그들. 칼 윤은 이미 지난해 개봉된 <아나콘다2: 사라지지 않는 저주>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액션연기를 국내에도 선보였고, 랜달 덕 킴 역시 블록버스터 <매트릭스2: 리로디드>에서 ‘키메이커’로 국내에 소개된 유명배우.

칼 윤이 <게이샤의 추억>에서 연기한 역할은 극중 공리가 연기한 악역 하츠모모의 숨겨진 연인 ‘코이치’. 아서 골든의 원작소설에서도 상당히 아름다운 남자로 묘사되어 있는 ‘코이치’ 캐릭터는 영화에서도 하츠모모가 주인공의 어린 시절인 치요에게 강한 적대감을 품게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하츠모모(공리)가 사랑하는 코이치(칼 윤)과 몰래 만나는 순간을 치요가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이사건을 계기로 오키야의 대모에게 들켜 자신이 사랑하는 코이치를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된 하츠모모는 치요를 집요하게 질투하고 괴롭히게 된다. 공리와 상당한 수준의 노출연기를 감행한 칼 윤의 모습은 길지 않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칼 윤은 헐리웃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칼 윤은 <아나콘다2: 사라지지 않는 저주>, <게이샤의 추억> 이후 신작 <Freezerburn>이란 작품에서 로버트 드 니로의 딸 드레나 드 니로와 함께 공연하는 등 헐리웃에서의 비중을 넓혀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매트릭스2: 리로디드>에서 키애누 리브스에게 구조되는 ‘키메이커’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랜달 덕 킴은 미국내에선 ‘American Players Theater’라는 단체의 공동설립자로 활동하다가 <씬 레드 라인>, <리플레이스먼트 킬러>, <애나 앤드 킹> 등 대작에 캐스팅된 이후 <게이샤의 추억>에선 작품의 배경이 된 하나마치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문의 ‘닥터 크랩’으로 등장한다. 게이샤만의 독특한 경매 의식 ‘미즈아게’ 를 둘러싼 장면에서 결정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닥터 크랩’은 원작에서도 상당한 비중으로 표현되고 있는 영화의 주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처럼 헐리웃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들을 발견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게이샤의 추억>은 개봉일 9만 1천명의 관객이 관람한 이후 주말까지 전국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강추위가 몰아친 월요일에도 5만7천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왕의 남자>, <투사부일체>에 비해 스크린 수의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왕의 남자>의 뒤를 이은 ‘감성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외화 로맨스/드라마 장르에선 드물게 100만명 관객 동원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수많은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게이샤의 추억>은 현재 전국 180개 스크린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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