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음반업체의 탈출구... 디지털 싱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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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8 11:33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김종국과 핑클 같은 대형가수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디지털 싱글 앨범을 출시 하고 있다.

디지털 싱글앨범은 오프라인시장의 앨범 유통이 없이 오직 온라인으로만 앨범을 유통하는 형태로써 앨범출시에 따른 비용절감이 가장 큰 장점으로부각되고 있다.

제작비용이 저렴하며 대형 엔터테인먼트회사못지않은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홍대를 중심으로한많은 영세 인디 레이블들에게 디지털 싱글이 앨범유통의 큰 화두로떠오르고 있다.

최근 KAYOUNG, junseok2, RedPang, 용팔이 등의 인디 힙합 디지털 싱글앨범을발표한 세이버 패밀리(http://www.savorfamily.com)의 윤석구 대표는"기존 앨범을 준비하는데 유통 및 순수 앨범 제작비용이 5000만원정도소요되는 반면 디지털 싱글 앨범은 곡수의 제한이 없으며 제작비용도기존의 20%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게 큰 장점"이라며 "큰 자본력이 없는영세 음반사나 기획사에게 대형기획사와 동등한 위치에서 유통시킬수 있는디지털 싱글은 침체된 가요계에 큰 대안으로 작용할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싱글이라는 새로운 음반 유통문화가 과연 어떤 효과를 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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