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김선아 주연의 <S 다이어리> 가 10월 11일(월) 드디어 언론에 공개 되었다. 김선아, 김수로, 이현우, 공유 라는 막강한 캐스팅과 과거 남자들에게 사랑에 대한 청구서를 보낸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던 영화인 만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한 뜨거운 시사회 현장이었다.

미리 약속한 블랙 & 레드로 의상 컨셉 맞춘 김선아, 이현우, 김수로, 공유, 권종관 감독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 기자 시사회는, 영화 상영 중간중간 남자 주인공들을 원망하는 소리가 흘러나왔고, 김선아의 감성연기에 숙연해 지기도 했다가 갑자기 폭소를 터뜨리는 등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진 시사회였다. 상영을 마친 후 있었던 기자 간담회에는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이현우를 제외한 김선아, 김수로, 공유 그리고 권종관 감독에게 흥미롭고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간담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기자 간담회 내용 요약>

Q. S 다이어리를 선택한 이유는?
김선아 : 처음에는 제목 때문에 부담이 됐었는데 읽고 난 후에 내가 겪어온 경험과 유사했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여서 많이 공감 됐었다. 여자들의 사랑관이 잘 나타나 있었고 사소한 것들인 것 같지만 관객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달 반 정도 감독님과 만나서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과거의 중요한 부분들까지 감독님께 털어 놓았다. 리얼리티를 살리고 싶어서도 그랬고 공감대가 생겨 욕심이 났었다. 평소에는 느껴보지 않았던 엄청난 애착을 느낀 영화였다.

Q. 이 영화를 여성 성장 드라마로 봤는데, ‘S’에 대한 의미와 관점을 듣고 싶다.
김수로 : 특별함의 Special, 나만의 Secret 다이어리 라고 생각한다.
공유 : 세 쌍의 연인들이 만들어 내는 달콤함 Sweet 이라고 생각한다. 미소를 머금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유인이 싸가지 없게 나온 것 처럼…
김수로 : 싸가지의 S 이다.
공유 : 이별, 아픔이 있기 때문에 Sick 라고도 생각한다.
김선아 : 앞의 두 분과 비슷한데 Special하고, 나 혹은 여러분 모두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Secret 그리고 사랑할 땐 달콤하기 때문에 Sweet 이라고도 생각한다. 무엇보다, 여자의 성장과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S는 She, 그녀의 다이어리가 아닐까.

Q. 개봉을 앞둔 소감은?
공유 : 정말 연애하는 기분으로 찍었다. 몰랐던 면을 많이 알게 되었고 재밌게 논 것 같은 기분이다. 영화의 재미있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영화를 보신 후에 따뜻한 눈물까지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김선아 : 이번이 6번째 작품인데, 모든 영화들이 소중하지만 특히 이 작품처럼 촬영을 하면서 많이 울었던 적이 없다. 심지어 남자를 만나도 이렇게 울지는 않았다. 지니의 10년이라는 세월처럼 깊고 많은 것을 느낀 영화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추억이 나를 붙잡습니다.” 라는 지니의 마지막 나래이션이 많이 남는다. 여자들은 가끔 저런 생각을 하는 구나 하고 남자들이 좀 알아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김수로 : 처음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영화를 선택할 때 흥행과 상관없이 나 자신이 떳떳할 수 있는 영화를 택한다.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관객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 가을에 좋은 감성영화인 <S 다이어리>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권종관 : 감독 데뷔 첫 작품이라 많이 어리버리 했는데 좋은 스탭, 배우 덕분에 스스로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같이 고생해 주신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자신의 연애사를 빠짐 없이 기록하는 엉뚱한 여자가 과거의 남자들을 찾아가 옛사랑에 대한 보상을 청구한다는 기발한 내용의 영화 <S다이어리>는 만감이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10월 22일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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