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친환경농수산연구센터, 전남도 6억원 지원받아 종합인증기관으로 발돋움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친환경농수산연구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를 개설하여 인증업무는 물론 잔류농약·수질·토양검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는 총 12억원을 투입하여 조선대학교 제2공학관 3층에 96평 규모로 개설된다. 이곳에는 수질분석실·토양분석실·농약품목분석실을 설치하고 수질 분석장비 51종, 토양 분석장비 36종, 잔류농약 분석장비 36종 등 총 123종의 실험·분석장비를 구축하여 잔류농약검사는 물론 수질검사, 토양검사 등을 종합분석 할 수 있는 공인기관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경수 교수(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를 농약잔류량분석실장, 이범규 교수(자연과학대학 화학과)를 토양중금속분석실장, 정경훈 교수(공과대학 환경공학부)를 수질분석실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전라남도의 경우 2001년 422ha였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2005년에는 1만3772ha로 늘어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급증으로 잔류농약·수질·토양검사 시 일부 적체현상에 발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체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전남도내 3,200농가에 2,300여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처리하는 성과를 올린 친환경농수산연구센터는 인증센터 개설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수요건인 토양분석, 수질분석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체계적인 친환경 농산물 인증분석과 인증관리 및 인증심사 체계를 구축한다.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로 지정되는 인증기관의 분석업무를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증진 및 시장질서를 확립하며 국제인증 사전확보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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