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비행청소년, 취업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전문기술인으로 거듭난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별 적성과 수준에 따라 안내단계 → 기초상담단계 → 전문상담단계 → 훈련실시단계 →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하여 체계적인 직업훈련 상담과 훈련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은 담당보호관찰관과의 사전면담을 통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취업 업종 분석과 그에 따른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알선 등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하여 취업적성·선호도, 수강능력, 취업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된 훈련과정을 추천 받게 된다.
또한, 직업훈련 중인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의욕 고취를 위해 ①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운영하고, ② 직업훈련학교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 중도탈락자를 방지하고, ③ 신분노출로 인하여 훈련의욕이 저하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④ 직업훈련과 연계하여 취업알선에 주력하는 등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입체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진주보호관찰소 김상욱 소장은 “비행청소년들이 소정의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후에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우선고용의 효과가 있는 훈련 직종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의 성과를 거두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05년 한해 25명이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하였으나 2006년 1월에만 직업훈련 지원자가 3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진주보호관찰소는 올 한해 100여명의 대상자가 취업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하여 전문산업일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보호관찰대상자는 누구나 담당보호관찰관에게 신청하면, 훈련 직종과 기간에 관계없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과정(전국 19개 직업전문학교 51개 직종, 일반직업전문학원)을 심층면담을 통해 추천·선정한 후 3개월~12개월 동안 해당 훈련 실시 기관에서 최고 80만원까지 훈련비용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진주보호관찰소 개요
보호관찰제도는 형(刑)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하여 교도소나 소년원 등에 수용하는 대신 일정한 준수사항을 지킬 것을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보호관찰관이 지도감독을 하거나 일정시간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사회봉사명령, 약물남용치료·교통사범 준법교육 등을 받게 하는 수강명령을 통해 교화·선도하는 최신 형사정책 수단을 집행하고 재범방지를 위한 각종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웹사이트: http://jinj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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