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중국 산둥대에 단기유학생 93명 파견

성남--(뉴스와이어)--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李吉女)는 10일 본교 재학생 93명을 중국 10대 명문중 하나인 산둥대학교(山東大學校)에 1년간 단기 유학시키기 위해 동시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0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 째다.

이번 단기 유학생 파견은 중국분야 특화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10월5일 경원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산둥대 잔타오(展濤) 총장이 동북아시아 한중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전체 46개과에서 고루 선발된 93명의 학생들은 올 1학기에 중국어 연수, 2학기에는 각자의 전공과목을 원어로 수강한다. 이는 대부분 교환학생제도가 해당국가 언어 연수에 그치고 있는 현실에 비해 한발 앞선 제도로 평가된다.

개인당 18학점에서 24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으며, 산둥대 등록금 및 기숙사비는 전액 경원대학교 교비로 지원한다.

경원대학교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각 단과대학별로 산둥대 유학을 희망하는 재학생 100명을 선발, 국제어학원에서 중국어 특별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 교류협정 체결은 ‘취업의 세계화’ 기반을 구축한다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 경원대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중국 내에서의 인턴쉽 현지취업 등의 여건을 적극 조성해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901년 중국 지난(濟南)시에 설립된 산동대학교는 중국 내 1,200개 종합대학 중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명문대학으로 산동지역에 6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u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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