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영화 ‘마음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
사랑, 그 이상의 찡한 사랑을 그릴 영화 <마음이...>의 주인공 찬이역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거듭 오디션을 진행했으나 순수하면서도 당찬 매력의 찬이를 소화해 낼 배우를 찾아 못해 애를 태웠다. 그러던 중 평소 알고지내던 스탭을 만나기 위해 우연히 제작사를 방문한 유승호는 <마음이...>와 관련된 소식을 듣고는 강하게 출연 의사를 밝혀왔고, 너무 어린 이미지 때문에 애초에 유승호를 주연에서 배제했던 감독과 제작진은 한층 성숙한 실제 유승호를 보고는 흔쾌히 찬이역으로 캐스팅했다. 처음으로 동물과의 연기 호흡이라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자신을 잘 따라 주는 강아지를 보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긴다는 400만 흥행배우 유승호는 바쁜 스케쥴 중에도 강아지와의 친화 훈련, 감정 연기 등을 하며 아낌없는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이번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마음이’는 단순히 보조적인 존재가 아니라 사람처럼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상당히 고난도의 감정연기가 필요한 역할이다. 반복 훈련만을 통해 의미없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닌 관객들을 웃고 울릴 진짜 감정을 가진 강아지가 필요했던 것. 제작진은 전국의 이름난 명견들을 찾아 다녔지만 번번히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그러던 중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강아지 ‘달이’(래브라도 리트리버 종/ 4세/ 암컷)를 만나게 되었고 ‘달이’는 그 동안의 여러 강아지들과는 달리 의젓한 몸짓과 우렁찬 울음소리, 그리고 주인에게 보이는 충성심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아 한번에 캐스팅 되어 신인연기자(?)로 데뷔를 치룰 예정이다. ‘달이’는 영화 <마음이...>의 주인공 유승호에게 첫 대면부터 심상치 않은(?) 애정을 보여 그 둘의 호흡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사처럼 순수한 극중 찬이의 동생 역으로는 각종 CF에서 깜찍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김향기(소이역/6세)가 캐스팅 되었다. 연기자로써 첫발을 내딛는 김향기는 첫 영화를 앞두고 영하의 날씨에 유승호, 달이와 함께 어려운 훈련을 받으면서도 “전혀 힘들이 않아요!”라고 씩씩하게 말할 정도로 당찬 면모를 보여 제작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가슴 찡한 사랑과 따뜻한 미소가 있는 영화 <마음이...>는 겨울의 추위가 가시지 않은 오는 2월 중순 크랭크인해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2006년 추석 즈음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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