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CBS 최기준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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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16:01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CBS(기독교방송)의 신임 재단 이사장으로 최기준(催起俊·71) 현 이사가 선임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10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최기준 현 이사를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최기준 신임 재단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사무처장, 재단본부장,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사제회장, 인사위원장, 평신도원 의장, 월간 에세이 사장, 연세유업 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학교법인 유한학원 이사장, 서울YMCA 이사, 연세대학교 상임이사, 성공회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CBS 재단이사회는 ‘최 이사장이 수십년간 대학과 교계 단체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운영 능력을 보였고, 특히 기업 경영에도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맡는 CBS를 이끌어가는 적임자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또한 지난 95년부터 CBS 이사로 재임하며 CBS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던 점도 높이 평가되어 왔다.

CBS 관계자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최기준 이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CBS의 성장이 한층 가속화 될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이사회에서 개정된 정관에 따른 CBS 재단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최기준 신임 이사장은 예종탁 현 이사장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3월 26일부터 다음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신임 부이사장에는 김순권이사가, 기록이사에는 전병호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수정내용]
기사내용중 '추대'를 '선임'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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