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 남경효장대학간 전문인재 공동양성(2+2)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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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16:13

광주--(뉴스와이어)--글로벌 인재양성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호남대(부총장 서강석. 총장직무대행)가 오는 13일 자매결연대학인 중국 남경효장대학과 ‘전문인재 공동양성[2+2]’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호남대에 따르면 근 몇 년간 우호합작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진행해오던중 양 대학이 상호 교육, 과학기술 방면 교류의 폭을 넓히자는 공동취지에 합의하고, 2+2 교환학생 파견 및 학사학위 공동취득을 골자로 하는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주요협정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부터 개설 전공 중 미술학, 의상디자인학, 산업디자인학, 신문방송학, 도시계획학 등 5개 전공 재학생들이 3, 4학년 2년을 상호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수학하게 되며, 이들은 졸업 후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공동으로 취득하게 된다.

그리고 상호 파견될 교환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를 주축으로한 ‘언어과정 및 전공기초이론과정’을 1, 2학년 동안 미리 학습하게 되며, 언어와 전공기초 교육과정을 진행하기 위한 교환교수도 파견될 계획이다.

특히 IT · CT 특성화대학이자 이 분야 인프라가 잘 구축된 호남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서 국제적 감각과 자질을 갖춘 인재양성은 물론 취업 전망을 밝게 할 전망이다.

한편 남경효장대학은 1927년 중국의 인민교육가 도행지 선생에 의해 설립되어, 지난 2003년 남경사범전문대학, 남경교육대학, 효장사범대학의 3개 대학이 합병된 대학으로 4개의 캠퍼스에 1만 3천여명이 수학하고 있으며, 중국 사범교육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웹사이트: http://www.hona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