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 주객전도…외국계 시잠점유율 절반 육박

서울--(뉴스와이어)--1987년 광고 대행업이 외국인 투자금지업종에서 제한업종으로 변경되면서 부분적으로 개방되기 시작한 것이 국내 광고시장 개방의 출발이었으며, 이후 199년 지분제한을 폐지하여 개방의 강도를 높였고, 1993년 유통업 및 옥외 광고업, 달리 분류되지 않은 광고업의 개방, 1995년 광고물 작성업, 광고영화 제작업이 개방되어 현재 광고시장이 완전 개방되었음.

이 중 광고대행업에 진출한 외국계 광고회사들은 초기에는 국내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의 두터운 장벽에 막혀 점유율에서 한자리수에 머무르는 고전을 하였으나,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엄습한 뒤 외국계 자본의 국내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외국계 광고회사의 영향력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음.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8월 현재, 한국광고시장에는 20여개의 외국계광고회사가 활동중이며 이들의 방송광고시장 점유율은 45.8%로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1998년 10.7%에서 1999년 20.0%, 2000년 32.2%, 2001년 37.7%, 2002년 41.2%, 2003년 48.5%로 급격한 확대양상을 보이면서 국내 광고시장을 빠른속도로 잠식해 오고 있음. (참고 : 1998년~2004년 외국계 광고회사 방송광고 신탁현황)

○ 국내 시장 환경변화
- 정부의 광고시장 완전 개방 (1995년)
- 국내 대기업 계열분리로 외국 광고회사의 대기업계열 광고회사 인수가 용이해짐.
- IMF 이후 외국자본 국내 유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

○ 다국적 기업의 한국진출 증가

- 광고주인 다국적 기업의 한국진출에 따라 외국계 광고회사들의 한국시장 진출 확대.

○ 한국 광고시장의 성장

- 한국 광고시장이 약 6조8천억원(2003년기준)의 세계 10위권규모로 성장,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 광고회사의 매력도 증가.

국내 광고계에 미치는 영향

○ 긍정적인 영향
- 광고 노하우 및 선진광고 기법 습득
-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광고사례 및 아이디어 공유, 국내 광고주의 효율적인 해외 시장진출 가능.
- 해외 인적 교류를 통한 교육기회 확대.
- 외국계 광고회사와의 경쟁을 통한 광고기획 및 제작능력 제고.
- 광고회사 광고주간 리베이트 등 부정적 광고대행 거래 관행 및 인하우스 에이전시 위주의 광고회사 구조개선.
- 세계적 광고 기법 및 흐름에 즉시 대응 가능.

○ 부정적인 영향
- 광고주 영입을 위한 경쟁 심화로 인한 중소 광고회사 도산 우려
- 중소광고회사 도태로 인한 외국 거대자본 및 대형 광고회사의 시장 장악 확대로 광고시장 발전의 불균형 우려
- 외국계 대행사 이용 국내 광고주가 해외 다국적 기업과 경쟁시 마케팅 전략 노출 위험
4. 이러한 외국계 광고회사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광고회사들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는데, 해외지사를 설립하여 국내외 광고 유통망 형성 등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법을 마련해야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광고공사의 대책 및 지원방안에 대한 사장의 견해는?

[한국방송광고공사 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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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의원실 02-784-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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