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상반기 골프장 농약사용실태 조사결과

과천--(뉴스와이어)--2004년도 상반기 중 전국 16개 시·도에서 골프장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국 184개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87.7톤으로 전년도 상반기 172개 골프장에서 사용한 77톤보다 10.7톤이 증가하였고 (증가율 13.8%) 이중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골프장은 대전유성(5,167㎏), 경주신라(3,662.02㎏), 고양한양(2,247.9㎏)순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는 년2회(상·하반기) 실시하며, 골프장의 토양잔디 및 유출수에 대한 농약잔류량과 농약사용량을 조사한다.

단위면적(㏊)당 농약사용량은 4.66㎏로 전년도 상반기(4.31㎏)보다 0.35㎏ 증가 (증가율 8.1%)하였으며,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대전유성(44.56㎏), 경주신라(19.19㎏), 성남남서울(15.25㎏)이며, 가장 적은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포천몽베르(0.51㎏), 홍천대명비발디(0.54㎏), 용인화산(0.62㎏)순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의 토양, 잔디에서 농약잔류량이 검출된 골프장은 49개소로 전년도 상반기 43개소보다 6개소가 증가 하였고, 이 중 울산골프장(울산 울주), 동부산골프장(경남 양산), 통도골프장(경남 양산), 알프스골프장(강원 고성)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제한된 고독성농약(엔도설판)이 검출되었고, 토양에서 농약잔류량이 가장 많이 검출된 동부산골프장은 그린에서 페니트로치온이 8.98㎎/㎏이 검출 되었으며 잔디에서는 강원도 휘닉스파크골프장의 그린에서 다이아지논이 73.546㎎/㎏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전국 184개 골프장의 유출수에서는 농약 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 농약으로 인한 하류 하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상반기에 사용한 농약 품목수는 144개로 전년도 상반기 109개에 비해 35개 품목이 증가하였다.

상반기 조사결과에 대한 대책으로 골프장에서 사용이 제한된 고독성농약(엔도설판)을 사용한 울산골프장 등 4개 골프장에 대하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조치(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중에 있으며

※ 골프장에서 수목의 해충, 전염병등의 방제를 위하여 고독성농약의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시장·군수가 인정하는경우에는 사용 가능함.

앞으로 농약사용량 줄이기,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 병충해에 강한 잔디식재 등을 홍보하여 골프장 농약사용저감을 유도하고 고독성 농약사용 및 농약 과다사용 골프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농약으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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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수질관리과 손혜옥 2110-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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