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홈게이트웨이 신제품 출시
퓨쳐시스템은 홈게이트웨이 ‘빌리안(Vilian)’을 출시하는 한편 향후 차세대 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홈네트워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홈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빌리안’은 홈게이트웨이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보안 기능을 강화해, 외부인의 임의적인 기기 작동이나 개인 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홈네트워크 보안은 각 가정에서 홈네트워크의 편리함과 다양한 콘텐츠를 안심하고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보장되어야하는 홈네트워크의 필수 요소이다.
‘빌리안’은 정보통신부의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공급되어 현재 현대건설의 마포강변 현대홈타운, 대림산업의 잠실 리시온 등 아파트 200여 가구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1,000만 가구에 홈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홈네트워크 시장 진출을 위해 2002년 자회사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대표 이현규 www.icrosstech.co.kr)를 설립했으며, 향후에도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를 통해 홈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는 홈네트워크 미들웨어 및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으로, 이달 7일에는 액면가의 22배수 조건으로 10억원의 신규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
퓨쳐시스템은 네트워크와 보안에 관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보안에서 차별화된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보안 시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의 포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대표이사는 “주요 통신사업자, 건설업체, 가전업체와 협력을 강화, 시장이 본격 형성될 내년에는 홈게이트웨이 국내시장의 50% 가량을 점유해 1위를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홈게이트웨이 이외의 다양한 홈네트워크 사업모델을 모색해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네트워크와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정보통신부의 ‘IT 839’ 전략 중 각각 ‘9대 IT 신성장 동력’과 ‘8대 신규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유무선 통신의 발달과 디지털 홈 수요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차세대 유망산업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국가에서도 일찌감치 홈네트워크 산업의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가 산업을 이끌 미래의 수종(樹種)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1: 홈게이트웨이]
홈게이트웨이는 외부의 인터넷 회선과 댁내의 기기들을 연결해 홈네트워크의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비로, 댁내의 각종 기기를 중재 및 제어하고 각종 인증이나 접근제어와 같은 보안 기능을 담당하는 등 홈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홈게이트웨이가 보안을 전담함으로써 홈네트워크의 개별 기기마다 보안 기능을 탑재하는 중복 투자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빌리안’은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이 우수하며 방화벽, 사용자 인증 기능 등으로 완벽한 보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2: 홈네트워크 시범사업]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정보통신부가 2003년 5월 12일에 발표한 ‘디지털홈 구축계획’에 의거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07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입하여 1,000만 가구에 홈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범적인 사업이다. 2003년 12월 한국전산원이 주관한 컨소시엄 공모를 통해 KT와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2개의 홈네트워크 시범사업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 현대건설 등이 포함된 KT 컨소시엄이 ‘빌리안’을 이용하여 지난 3월 마포강변 현대홈타운에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개통함으로써 시범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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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시스템 경영지원실 기획팀 허경미 02-3468-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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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1일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