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펀드평가 2006년 2월 둘째주 주간시황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2월 둘째주 주간시황

1. 국내 주식시장

1-1 국내 주식시장 동향

2월 둘째주 미국증시는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실적 개선 속의 일부 기업의 실적 악화, 소비확대, 주택경기 침체 조짐 등 상반된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가운데 주가의 등락이 반복되는 모습을 나타냄. S&P500지수는 전주대비 2.96포인트(+0.23%) 상승한 1,266.99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나스닥지수는 0.73포인트(-0.03%) 하락한 2,261.88포인트를 기록함. 국내 유가 증권시장은 콜금리인상, 옵션만기일 등 비우호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하는 모습임. 그러나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없어 상승탄력은 약한 수준임. KOSPI는 전주대비 1.73포인트(+0.13%) 상승한 1,335.23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KOSDAQ지수는 14.41포인트(+2.25%) 상승한 655.61포인트를 기록함. 업종별로는 대출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철강금속, 유통업 등이 약세를 나타냄. 투자자별로는 기금 및 공제회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4,131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개인이 4,728억원을 순매수 하여 지수상승을 견인함.

1-2 주식펀드 수탁고 동향

2월 둘째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안정화 되면서 주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확대되는 모습임. 자산운용협회 기준에 따른 주식펀드 전체 수탁고는 4,082억원(+1.27%) 증가한 32조 6,721억원을 기록하여 지난주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감. 공모주식펀드의 수탁고는 2주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주대비 5,080억원(+1.94%)억원이 증가한 26조 4,610억원을 기록함. 2월 둘째주 주식펀드 수탁고 증가 상위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투신운용, KB자산운용 순임

1-3 주식펀드 운용성과

지난 1월 중순 주식시장의 조정국면 진입 이후 주 평균 등락폭이 60포인트가 넘었으나 2월 둘째주에는 변동성이 크게 완화된 모습임. 지난 2월 첫째주 주식펀드의 유형평균은 -4.62%로 약세를 면치못하였으나, 2월 둘째주 주식펀드 유형평균은 +0.33%를 기록함. 지수급락 전인 지난달 16일과 비교하여 대형주가 -4.99%의 하락폭을 나타낸 반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10%이상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음. 이에 따라 최근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에 대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코스닥에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과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면서 안정적인 운용전략을 가져가는 배당주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함. 최근 조정장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주식펀드들이 주식편입비율을 조정하여 수익률 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는 가운데 주간수익률 1위를 기록한 '삼성코스닥스타지수인덱스주식 1' 펀드는 한달 전과 비교해 약 9%포인트 주식편입비를 낮춘 것을 나타났으며 100%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임. 운용사별로는 산은자산운용(+1.97%), 한화투신운용(+1.59%), 슈로더투신신운용(+1.39%) 순으로 나타남.

2. 국내 채권시장

2-1 국내 채권시장 동향

2월 둘째주 채권시장은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전주대비 10bp 하락한 국고채 3년은 4.85%, 회사채 AA- 3년은 5.32%으로 마감함. 주초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금리는 보합수준에서 머물렀음. 그러나 금통위에서 콜금리 25bp 인상 결정이후 한은총재의 금리인상으로 중립수준에 상당수준 근접했다는 발언으로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는 큰 폭의 하락함. 해외쪽 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폭 해소되었고 연내 금리인상 인상폭과 시급성이 줄었다는 인식아래 채권금리는 강세분위기를 이어가면 4.85%에 마감함. 현재 금리는 고점 대비 40bp하락하며 콜과 85bp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가격메리트상 큰 매력은 사라졌으나 12월 이후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감. 금주 예보채의 만기로 양호한 수급여건으로 인해 금리 급반등 가능성은 적은것으로 판단됨. 당분간 변동성이 축소된 가운데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것으로 예상됨.

2-2 채권펀드 수탁고 동향

2월 둘째주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이후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채권펀드 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채권펀드로의 자금이탈은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임. 자산운용협회 기준에 따른 채권펀드의 전체 수탁고는 전주대비 3,384억원(-0.72%)이 감소한 46조 6,405억원을 기록하여 연초이후 주 평균 6,625억원 감소폭을 기록함. 공모 채권펀드 수탁고는 전주대비 1,229억원(-1.20%) 감소한 10조 1,445억원 기록하여 33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함. 수탁고 증가 상위 운용사는 대한투신운용, 마이다스투신운용, 태광자산운용 순으로 나타남.

2-3 채권펀드 운용성과

2월 둘째주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과 함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채권시장의 강세로 이어짐. 지난 12월 첫째주에 채권펀드 유형평균이 +0.2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낸 이래 최고 수익률인 +0.20%(연율화 10.60%)를 기록함. 콜금리 인상에 따라 단기금리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기대인플레이션과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는 중장기금리를 중심으로 금리 하락폭이 크게 나타남. 이에 따라 보유이원이 높은 장기물에 투자하는 장기채투자펀드와 평균듀레이션을 3년 이상으로 가져가는 장기주택마련펀드들이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음. 운용사별로는 KB자산운용(+0.38%), 삼성투신운용(+0.37%), PCA투신운용(+0.28%) 순으로 우수하게 나타남.

신규펀드 설정현황 (06. 2. 6~06. 2. 13)

지난 2월 6일 이후 설정된 펀드는 2월 10일까지 총 122개 펀드이며, 현재(2월 13일) 이 펀드들의 수탁고는 18,897억원을 기록하고 있음. 이 가운데 공모펀드는 총 13개 펀드이며, 이들 수탁고는 781억원임. 전체 신규펀드의 수탁고 비중에서 약 4.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규모임. 지난주에 이어 퇴직연금형 펀드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음.



웹사이트: http://www.kf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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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펀드평가 펀드평가팀 박현철 02-3775-4990~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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