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서울--(뉴스와이어)--세계 3위의 경제 대국, 2008년 올림픽과 2010년 엑스포 개최국. 1년을 다른 나라의 10년과 같이 고속 질주해 가는 중국의 이야기다. 더 이상 중국은 만만디(慢慢地)의 나라가 아닌 콰이콰이디(快快地)의 나라로, 쾌속 질주 중이다. 최근에 깨어난 거인, 중국은 일반 산업은 물론 교육과 문화 부분에서도 탁월한 성장세를 계속해 가고 있다.

일반 기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계에서도 중국과의 협력 비중이 보다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인터쿨투르(대표 김응서, www.interkultur.co.kr) 주관으로 중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이 오는 3월 4일과 5일 양일간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56년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Central Philharmonic Orchestra)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가, 1996년 현재의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Chin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약칭 CNSO)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공연은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절의 1993년 내한 공연 이후(당시, 국내에서는 북경 중앙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보도되었다),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로서는 첫 내한 공연이다.

2006년 3월 4일과 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2006년 국내에서 개최될 ‘해외 빅 오케스트라’내한 공연들의 첫 테입을 끊는 공연이라는 점과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과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중국 최고의 언론 기관인 <인민일보>가 2005년 3월 국내 최초로 인민일보 해외판 발간을 시작한 이후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무대이다. 세계를 놀라게 한 젊은 지휘자 리 신차오가 100명의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이끌고 무대에 오르며, 감성과 논리를 겸비한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최연소 서울대 음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을 한다. 김대진은 공연 첫날인 3월 4일 무대에, 백주영은 둘째 날인 5일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공연 기회가 희귀한 중국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이어서 중국 클래식 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모처럼의 좋은 기회이다.

중국 내 유명 교향악단으로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Chin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칭다오교향악단, 상하이교향악단, 상하이광파교향악단, 베이징교향악단, 중국국가교향악단, 중국청년교향악단, 광저우교향악단, 지우진샨교향악단, 텐진교향악단, 마카오교향악단, 하이신교향악단, 홍콩교향악단, 동방교향악단, 허베이 교향악단, 샤먼교향악단 등이 있는데,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그 중 유일한 국립 교향악단으로 마오쩌둥, 류샤오치, 저우언라이, 쟝쩌민 등 중국 지도자들도 즐겨 공연에 참여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CNSO의 책임 이사인 관샤 (Guan, Xia)와 유명 작곡가이자 상임 지휘자인 리 신차오 (Li, Xincao)의 지도 아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유명 대회에서 수상한 연주자들을 포함하여, 14억 대륙에서 활동하는 음악 관련 인원들 중 선발된 최우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CNSO는 고전,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아시아와 서구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해왔으며, 중국 작곡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세계 초연하며 중국 고유의 작품을 개발하는 데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CNSO는 그 동안 카라얀, 세이지 오자와, 쿠르트 마주어, 유진 오먼디, 샤를르 뒤투아, 로젠스트벤스키, 펜데레츠키와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예후디 메뉴인, 미샤 마이스키, 랑랑, 요요마, 아이작 스턴, 마르타 아르헤리치, 길 샤함, 윤디 리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 열린 성공적인 연주 투어를 통해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아왔는데, 미국의 음악 비평가들은 ‘CNSO는 세계 음악 무대의 고결한 일원이 되었다’라고 평했으며, 유럽의 비평가들은 ‘어느 위대한 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 계의 왕들 사이에 나타났다’는 말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과 전체 14억 중국인들 중 뛰어난 재능의 음악 엘리트들만을 모은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번 내한 공연에서 그들은 한국 관객들에게 뛰어난 음악적 실력은 물론 음악 그 이상의 메시지들을 남기고 돌아갈 것이다. 14억 중국인의 자존심과 뛰어난 재능의 무게만큼이나 우리에게 흡족한 만족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4억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리 신차오, 김대진, 백주영 - 세계 정상의 아시아 음악가들이 만들어내는 역사적 무대

일 시: 2006. 3. 4(土) 15시 / 3. 5 (日) 16시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인민일보, 무지카 문디
주 관: 인터쿨투르㈜
후 원: 외교통상부, KBS, YTN
연 주: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리 신차오(Li, Xincao)
협연 - 피아니스트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입장권: VIP 18만원/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공연문의: 02) 2068-8000,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 해외 언론이 말하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Chin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이처럼 높은 음악적 수준을 가진 중국의 오케스트라를 발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CNSO는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다. 분명 몇 년 이내에 세계의 관객을 사로잡을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것이다. -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

생명력 넘치는 소리를 가진 원숙한 그룹이다. - 런던 <타임스>
풍부하고 깨끗한 음량으로 베토벤의 협주곡을 지배하다. 중국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베토벤의 작품은 로맨틱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음색으로, 라벨의 작품은 피아노 연주의 진수와 인상주의적인 음색으로 청중에게 다가갔다. 이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만의 톤이기도 하다. - 뉘른베르거 뉴스

참고: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http://www.cnso.com.cn/E_cnso/Cnso.htm)

연주 곡목

3월 4일 (토)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서곡 K. 492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K. 488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Op. 47
협연: 피아니스트 김대진

3월 5일 (일)
관샤/ 제1교향 서곡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Op. 99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K. 550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 지휘자 리 신차오(Li, Xincao) 소개
넘치는 카리스마, 숨겨진 보물을 캐낸 쾌거.‘21세기 중국의 가장 전도유망하고 영향력 있는 100명의 젊은이’에 선정. 리 신차오는 1994년 중앙 음악 학교(Central Conservatory of Music)를 졸업했으며, 20세가 되기 전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Central Philharmonic Orchestra),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Shanghai Symphony Orchestra) 등 중국 내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으로 연주 활동을 벌였다.

1993년 11월, 리 신차오는 중앙 음악 학교의 대표자 중 한 명으로 제1회 중국 국립 지휘 대회(The 1st National Conducting Competition of China)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996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45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The 45th Besancon International Conducting Competition)에서 2위를 차지했다.

1994년에는 중국 국립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임명되어 <지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호두까기 인형>, <로미오와 줄리엣>, <라 실피드>, <돈 키호테> 등을 지휘했으며, 1996년 저명한 지휘자인 레오폴트 하거의 부름을 받아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 음대에서 학업을 계속했다.

리 신차오는 중국 내 여러 오케스트라는 물론 코펜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티볼리 오케스트라, 요하네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케이프 타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남아프리카 체임버 오케스트라, KBS 관현악단, 홍콩 오케스트라, 홍콩 신포니에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했으며, <아이다>와 <토스카> 외 다수의 오페라도 지휘 했다. 또한 그는 2002년 CNSO를 이끌고 일본, 호주, 유럽 등지에서도 연주를 하여 현지 언론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리 신차오는 CNSO외에도, 중국 국립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협연자 피아니스트 김대진(Kim, Dae-Jin) 소개

낭만과 논리의 피아니즘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김대진은 ‘베토벤 협주곡 전곡 연주회’,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회’, ‘낭만 콘체르토 시리즈 - 건반 위의 낭만’ 등 다양하고 의욕적인 기획 연주를 통해 청중과 교감하며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제18회 난파음악상,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2002년 ‘주간동아’가 선정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40대 리더 40인 중 유일하게 음악인으로 선정되었고, 2002년, 2005년 ‘동아일보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자’와 ‘국내 최고 건반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작년 그는 제 1회 쇼메 음악인상, 예총 예술상, 예술문화위원회 선정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며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가장 두터운 순수 팬을 확보한 연주자이며 동시에 헌신적인 교육자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05년 2003년 11월 26일 그는 역사적인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내한 공연에서 협연을 했으며, 한국예술실연자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제 5회 실연자 대상(음악부문)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KBS 교향악단과 독일 순회 연주, 미국 링컨 센터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했다.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아일랜드 더블린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을 했으며, 프랑스 쿠쉬빌(Courchevel) 국제 음악제에서 연주를, 일본 삿포로 교향악단과 동경 산토리 홀에서 협연을 했다.

최근 그의 제자들이 루빈스타인, 비오티, 에트링겐, 센다이, 클라라 하스킬 등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가운데, 김대진 교수 역시 2005년 미국 클리브랜드 국제 콩쿠르와, 2006년 독일 에트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7년 일본 센다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줄리어드 음대 석, 박사
­ 스위스 티보 바르가 국제 음악제 초청 독주회, 미국 보드윈 국제 음악제 초청 독주회,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프랑스 릴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 뉴욕 화이트 플레인즈 오케스트라와 협연,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 제6회 클리블랜드 국제 콩쿠르 1위, 제18회 난파 음악상, 제1회 쇼메 음악인상

*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Baek, Ju-Young) 소개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
2005년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며 화제를 일으킨 백주영은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맨해튼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김남윤, 김강훈, 아론 로잔드, 로버트 만, 루시 로베르를 사사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국제 오디션에서 45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여 본격적인 전문 연주자로 도약했다. 같은 해 뉴욕과 워싱턴 데뷔 독주회로 현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2002년 5월 카네기 홀과 링컨 센터에서 열린 뉴욕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쿠르트 마주어의 극찬을 받으며 연주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백주영은 서울 예고 2학년에 재학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에서 공부를 했으며,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이던 95년부터 파가니니, 시벨리우스, 롱티보 등 국제 콩쿠르에 상위 입상하여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후 97년 국제 동아 콩쿠르에서 1위, 98년 미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 및 동메달을 수상함과 더불어 2001년 벨기에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한국을 빛냈다.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동경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슬로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을 비롯하여 뉴욕 링컨 센터, 카네기 리사이틀홀,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를 했으며, 국내에서도 KBS, 부천시향, 서울 시향, 대전 시향, 인천 시향 등과 협연 및 서울, 부산, 강릉, 제주, 대전 등 도시 순회 독주회 등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실내악에도 깊은 관심이 있는 그녀는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나아 페스티벌, 일본 쿠사츠 음악제 등에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현재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미국 전역과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을 무대로 한 수많은 독주회를 통해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백주영은 2년 앞까지 공연 일정이 잡혀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kultur.co.kr

연락처

인터쿨투르(주) 김우재, 02-2068-800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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