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보존상태가 뛰어나고 완성도가 높은 거북 골격화석에 대한 연구에서 상완골과 골반뼈들에 대한 정밀 표본 정리 작업이 이루어졌다. 상당수의 거북 골격 화석에서 현재까지 왼쪽 상완골(Humerus) 1점이 완벽하게 보존처리되어 동정(identification)되었고 상태가 다소 불량하지만 견갑골(Scapula-Coracoid-Glenoid)과 등골(dorsal process of epiplastron)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상완골의 머리 부위에서부터 요골과 척골이 맞닿는 바깥쪽 끝 부위까지의 길이가 약 104 mm 이고, 바깥쪽부위의 폭 길이(breadth)는 약 44 mm 이다.

이번에 발견된 거북의 상완골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되어 있어서, 보성군 지역의 고생태학적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거북화석의 연구는 경북 영해지역의 신생대 지층인 도곡동층의 갈탄층으로부터의 자라 등갑(carapace)이 최초였다. 그 이후에도 경북 고령군 쌍림면의 경상층군의 하산동층 하부에서 익룡의 이빨 화석이 발견된 층준에서 함께 발견된 거북의 배갑(plastron) 과 불완전한 골격화석이 보고 되었다. 따라서, 이번 보성군 발굴 작업에 의하여 발견된 완전한 형태의 거북 골격화석의 의미는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중생대의 고환경을 해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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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장(011-647-5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