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人 3色 러브 스토리 : 사랑 즐감’ 집 전화번호, 새로운 러브 메신저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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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코스피 030000
2006-02-16 12:10
서울--(뉴스와이어)--스크린 속에는 항상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서신, <접속><후아유>의 PC통신 등. 그리고 집 전화번호 역시 남녀의 사랑을 이어주는 메신저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2월 14일, 온라인 사이트 www.ktfilms.com 를 통해 개봉된 <3人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제공: KT, 기획: 제일기획)이 집 전화번호가 불러온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은 대표적인 스타 감독 곽재용, 김태균, 정윤철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집 전화번호’가 사랑의 매개체가 된다는 공통 분모 하에 각기 다른 소재와 장르로 구성해 삼색 러브 스토리를 흥미롭게 펼친다.

곽재용 감독은 판타지 멜로<기억이 들린다>를 통해 집 전화번호를 서로의 속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그렸다. 전화로 기억을 전달해주는 ‘기억은행’이라는 설정을 통해 현실과 기억의 경계를 오가는 환상적으로 표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집 전화번호를 준다’는 색다른 속설을 공감이 가도록 펼쳐 보인다.

김태균 감독은 새드 멜로를 통해 전화를 기다리는 행위를 통해 다가오는 사랑의 떨리는 순간을 포착했다. ‘뜻하지 않게 집으로 걸려온 걸려오는 반가운 전화처럼, 사랑이란 깨닫지 못한 순간 문득 다가오는 것’이라는 의미를 이종격투기와 동거라는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해 전달한다.

정윤철 감독은 한 남자와 모녀의 기막힌 삼각관계를 다룬 코믹 멜로<폭풍의 언덕>에서 ‘꿈 속에 자꾸 나타나는 집 전화번호는 운명의 상대가 나를 찾는 신호’라는 달콤한 상상을 독특하고 재기 발랄하게 표현한다.

이와 같이 집 전화번호라는 하나의 단초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3인 감독들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영화로 탄생한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은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에 초대되어 뜨거운 지지를 받은 작품.

통신기업 KT가 유선 전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선보인 마케팅의 일환으로써, 소비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친근

하게 다가서겠다는 취지(EMC: Entertainment Marketing Communication)로 제작되었다. 실질적인 판매 촉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문화를 통한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목표를 근저에 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집 번호를 누르는 순간 특별한 사랑이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은 2월 14일 온라인 사이트(http://www.ktfilms.com)를 통해 개봉되었고, 같은 날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메가박스 코엑스점 3관에서 열린 일반 관객 대상의 ‘단 한 번의 시사회 이벤트’는 472석의 객석을 꽉 채울 정도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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