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영화에서 절친한 친구로 만난 이태성, 이행석의 특별한 인연
<폭력써클>에서 각각 ‘재구’와 ‘창배’역을 맡은 이태성과 이행석은 이전에도 친한 친구 사이를 연기한 적이 있는데, 바로 <사랑니>의 ‘이석’과 ‘정우’ 역할이다. 이태성은 “영화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는데 맡은 역할이 또 친한 친구 사이라는 점에 매우 놀라고 기쁘다”고 했고, 이행석 또한 “태성이와 다시 만나 친구 사이를 연기하니 훨씬 맘이 편하다”며 서로를 반겼다. 실제로는 이행석이 한 살 많은 형이지만, 촬영장에서는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다. 두 번째 만남인 덕에 호흡도 척척 맞아 <폭력써클>의 재구와 창배처럼 막역한 친구 사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폭력써클>의 ‘재구’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약간은 비뚤어진 성격을 가졌지만 친구를 좋아하고 남자로서의 의리를 중요시하는 인물로, 정경호가 연기하는 ‘타이거’의 리더인 ‘상호’와 함께 모임을 이끌어 가는 캐릭터다. ‘창배’는 가게를 운영하는 부모님 덕에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고, 착한 마음씨에 친구들을 무척 따르는 꾸밈없고 순수한 캐릭터다. 이처럼 상반된 이미지를 지닌 두 사람은 친구와 의리라는 공통점으로 뭉쳐 항상 함께 하는 사이다.
특별한 인연으로 다시 만난 이태성과 이행석은 물론, 정경호, 장희진, 김혜성 등 2006년 스크린 기대주들이 총출동해 화제가 되고 있는 <폭력써클>은 지난 1월 18일 경남 김해시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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