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노벨화학상 수상자 초청 세미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오는 2월 23일 오전 10시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베르트 후버(Robert Huber, 69) 박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독일 막스플랑크(Max Planck) 생화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후버 박사는 세균의 광합성에 관련되는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를 규명한 공로로 다이젠호퍼(Johan Deisenhofer), 미첼(Hartmut Michel) 박사와 함께 지난 198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후버 박사는 “막단백질 및 거대분자의 삼차구조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단백질 구조 및 기능연구 분야의 양 기관간 상호 협력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생명硏 류성언 박사(단백체시스템연구단장)는 “세포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Protein)은 생명현상을 좌우하는 물질로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 상호작용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단백체학(Proteomics)은 질병 진단과 난치병 치료제 개발기술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히고, “금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단백체연구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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