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DS, 2006년 아시아 에어쇼에서 아시아 지역과 장기적인 제휴 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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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S
2006-02-17 11:33
서울--(뉴스와이어)--오는 21일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06년 아시아 에어쇼”에 세계 유수의 우주항공산업체와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체(EADS)도 이번 쇼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입장을 재차 밝혔다.

EADS 는 이번 에어쇼에 참가하는 외국업체 중에서 가장 규모 큰 업체다. 세계 최대 제트 여객기인 A380을 작년 서울 에어쇼에 이어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에서도 전시할 뿐만 아니라, EADS 의 자회사이자 우리나라의 한국형 헬기개발사업(KHP)의 해외협력업체로 선정된 Eurocopter 사의 EC 135와 EC 155, 최첨단 전투 헬기인 NH 90를 선보이며, 군용 수송기인 A400M도 에어쇼 기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EADS는 에어쇼 기간 동안 싱가포르에 R&D 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EADS가 세계 시장에서 가장 역점을 둔 지역으로, 2004년 EADS 총 매출 중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15%를 차지하며 49억 유로(우리 돈으로 약 5조 7천 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ADS 측에서는 2015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2006년 아시아 에어쇼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EADS 공동 CEO 인 “톰 엔더스”(Tom Enders)와 “노엘 포제아르”(Noël Forgeard)는 EADS가 오래 전부터 국제무대에서 우주항공 산업, 국방, 안보 분야에서 점점 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아시아 국가의 기간 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은 이 지역에서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ADS의 모든 계열사들은 지난 수 년 동안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과 국가 기간 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EADS의 많은 제품들이 성공을 거두었다.

에어버스(Airbus)는 200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총 30개 업체로부터 500 대 이상의 주문 계약 체결을 완료해 전세계 총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대한 항공에서도 지난 2003년 A 380 5대를 구매하기로 계약했고, 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한 뒤 유럽 미주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도의 킹피셔 항공, 태국의 태국항공(TAI)도 역시 A380 기종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의 해외 협력업체로 선정된 유로콥터(Eurocopter) 는 EADS가 100%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아시아 지역의 민간 준공용 터빈 헬기의 4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유로콥터는 우리나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싱가폴의 경우는 싱가포르 기술(Singapore Technology)와 중국은 AviChina 와 제휴 관계를 체결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로콥터는 ‘호주 우주항공’ ‘유로콥터 말레이시아’, ‘유로콥터 일본’ ‘유로콥터 필리핀’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자회사 형태 외에 아시아 국가 업체들과 장기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한편, 인공위성을 제작하는 EADS 스페이스(Space)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과 제휴를 맺고 있고, 태국, 싱가포르, 타이완에는 위성을 공급하고 있다.

EADS 스페이스에 속한 EADS 아스트리움(Astrium)은 우리나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공동으로 통신해양기상위성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2008년 발사될 이 위성은 지구의 절반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정지괘도 위성으로 기상관측, 해양관측, 위성통신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EADS에서 제작한 군용 수송기는 현재 아시아의 6개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 작년 12월, 말레이시아는 군용 수송기인 ‘A400M’을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호주는 에어버스에서 제작한 A 330에 기반을 둔 공중급유기인 MRTT의 첫 번째 고객이 될 예정이다.

A400M 수송기는 4개의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미 허큘리스 C-130과 프랑스와 독일 합작의 C-160 등 유럽 일대에 배치된 노후 군용수송기를 대체하게 된다.

역시 EADS 계열사인 EADS CASA가 제작한 터보프롭 항공기를 우리나라 해안 경찰청이 5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해 내년부터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들여오기로 했다. 도입 기종은 C-212-400으로 해상 임무용 터보프롭 비행기다.

EADS는 우주 항공 및 방위 산업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의 해외업체로 선정돼 한국우주항공산업(KAI)과 함께 한국형 헬기 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하게 된다. EADS는 2004년 318억 유로(우리 돈으로 약 37조원)의 총매출을 기록했고, 전세계적으로 11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EADS의 주요 계열사로는 에어버스(민간항공기 생산), 유로콥터(세계 최대 헬기생산업체), 합작사MBDA(세계 선두의 미사일 생산업체)등이 있다. EADS는 또한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의 주요 파트너이고 아리안(Ariane) 발사체의 주요 계약업체인 동시에 유럽 위성 항법 시스템인 ‘갈릴레오’(Galileo)의 최대 파트너이다.

연락처

EADS 한국 홍보담당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조윤주 과장 / 서정현 AE 02-511-7454 / 02-511-7446 011-9732-1568 / 011-748-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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