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DS 1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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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S
2007-05-15 09:01
서울--(뉴스와이어)--유럽 최대의 우주 방위 항공 기업인 EADS는 2007년 1분기에 8,900만 유로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워8’으로 명명된 자회사 에어버스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월말에 세부내용이 발표된 파워8 프로그램은 에어버스가 다시 한번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ADS는 2007년 1분기, 에어버스사의 비행기 인도가 늘어나면서 9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게 되었다.

에어버스는 1분기 동안 총 115대의 비행기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인도했으며, 인공위성 제작업체인 EADS 아스트리움과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유로콥터(Eurocopter), 비행기 내부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EADS 소제르마(Sogerma)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1분기에 EADS는 총 1,000만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주당 0.01 유로가 감소한 수치다. EADS는 1분기에 5억5천만 유로를 R&D분야에 투자했으며 이는 에어버스의 지속적인 비행기 개발 프로그램과 그룹 전반에 걸친 연구&기술(R&T) 비용의 증가에 기인한다.

달러의 약세와 A380 화물기 주문의 취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문액은 105억 유로에 달했다. EADS의 수주 대 출하 비율은 (Book to Bill ratio) 안정적이었으며, 이는 다른 자회사들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유로콥터, 디펜스 & 시큐리티의 훌륭한 실적덕분이다. 3월말까지 집계된 EADS의 수주액는 2615억 유로에 달했으며, 이 중 방산분야는 543억을 기록했다.

2007 전망

2007년에는 한자리 수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A400M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에어버스의 매출은 안정적일 것이며 440~450대 가량의 비행기를 고객들에게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에어버스는 파워8 프로그램, A380 개발 프로그램, 잠재적인 A350XWB 개발비, R&D 비용의 증가 그리고 달러의 약세로 인해 2007년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렇지만 헬리콥터, 방산, 우주 분야의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줄 것이며 최대 10억 유로 정도의 세전 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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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커뮤니케이션스 윤종빈 팀장/오승훈 AE 02)6242-0115, 011-9115-328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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