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春), 골라보는 사랑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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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13:44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봄, 지난 겨울의 대작들에 이어 이번엔 최강 커플들의 코미디, 멜로, 드라마 등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앞다투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최강 커플을 선언하며 꽃피는 3월 개봉 예정인 권상우-김하늘 커플의 <청춘만화>를 비롯하여 최지우-조한선 커플의 <연리지> , 조승우-강혜정 커플의 <도마뱀>, 이미 개봉한 <백만장자의 첫사랑> 현빈-이연희 커플까지 올 봄엔 막강 로맨스 커플들의 달콤한 사랑얘기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연말은 <태풍>을 시작으로 <야수>, <홀리데이>, <싸움의 기술>등 ‘두 사내’들을 내세운 거칠고 힘있는 남성 액션 영화들이 쏟아졌지만, 2006년은 따뜻한 봄과 함께 최강 커플들의 때론 달콤하고 때론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강 흥행 커플‘권상우-김하늘’의 재결합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청춘만화>는 촬영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수>의 거친 이미지를 벗고 긍정적이고 때론 엉뚱한 괴짜 청춘 ‘지환’으로 돌아온 권상우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코믹 멜로 연기의 달인임을 입증한 ‘달래’역의 김하늘은 2006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랑스런 코믹을 선사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3년 단짝친구인 ‘지환’(권상우 분)과 ‘달래’(김하늘 분)의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을 재미있게 그린 <청춘만화>는 <동갑내기 과외하기>이후 최강의 커플로 자리잡은 권상우-김하늘 의 만남만으로 올 봄 최강 코믹 로맨스 연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최근,‘사랑도 리필이 되나요’시트콤에 귀엽고 능력있는 갤러리 주인 역에 캐스팅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상우와 SK텔레콤 ‘현대생활백서’ CF에서 내숭녀를 개성있게 표현했던 장미인애 등의 감초연기는 <청춘만화>의 상큼함에 힘을 실어준다.

<청춘만화>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젊음의 표상인 인디음악의 대표주자, 모던 록의 선구자인 ‘델리스파이스’의 리더 김민규가 음악감독을 맡았다는 것이다. ‘델리스파이스’만의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음악은 ‘지환’과 ‘달래’의 꿈과 희망,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더욱 빛내줄 <청춘만화>만의 비장의 무기이다. <청춘만화>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발랄하게 표현해 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청춘만화>의 숨은 매력은 <연애소설>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아름답게 담았던 이한 감독만의 아름다운 감성적 멜로가 포함되어있다는 것. 밝고 경쾌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만화>는 권상우, 김하늘의 유쾌한 코믹연기뿐 아니라 영화가 끝나고 나서 가슴에 남을 잔잔한 여운까지 선사해 더욱 그 이야기가 기대된다.

<청춘만화>외에도 <백만장자의 첫사랑> 현빈-이연희 커플의 풋풋한 첫사랑, <연리지> 최지우-조한선 커플의 가슴시린 로맨틱 멜로, <도마뱀> 조승우-강혜정 커플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등 다양한 커플들의 사랑이야기가 올 봄 관객들을 찾아간다.

520만 관객을 동원한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주인공인 권상우-김하늘 커플의 화려한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춘만화>는 눈물나게 재미있는 만화 같은 이야기로 2006년 3월에 찾아 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