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생과는 관련 없이 당내 권력투쟁에 여념이 없었던 퇴행적 전당대회였다.

명색이 집권당 전당대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은 없이 선거 승리 방안만 쟁점으로 부각된 것은 열린당의 현주소를 잘 말해준다. 특히 자신들이 버리고 나간 친정인 민주당과의 통합론을 쟁점화한 것은 몰염치의 극치였다.

국민과 유리된 그들만의 닫힌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의장이 되었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더욱이 지방선거 후 물러날 단명의 당의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신임 당의장이 수락연설에서 열린당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말한 것은 참으로 낯 두꺼운 일이다.

열린당의 당내싸움은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더욱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과거도 문제지만 미래가 더 걱정된다.

2006년 2월 18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 (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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