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친필 서한 대거 수록된 ‘독립운동가 서한집’ 발간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 87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1 독립운동가가 대거 포함된 영남지역 출신 141명의 독립운동가 친필 서한 146점이 수록된 한국독립운동자료총서 「독립운동가 서한집」을 출간(20집) -351page- 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독립운동가 서한집」은 영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간찰들과 엽서 및 편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한집에 수록된 141명의 영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은 의병운동, 의열투쟁, 아나키즘투쟁, 계몽운동, 비밀결사활동, 3·1운동, 파리장서활동, 유림단사건, 만주지역 독립운동, 군자금모집운동, 사회운동, 자정순국, 통치거부 및 창씨개명반대 등의 활동을 한 독립운동가들이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서한집에는 3·1운동과 관련한 인물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는데 3·1운동에 참여했던 권석호 등 28명과, 3·1독립운동의 일환으로 경상지역 유림세력이 중심이 된 독립청원활동인 파리장서 관련인물 곽종석 등 37명을 합해 총 65명에 달하여 87주년을 맞이하는 3·1절에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널리 선양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자료집이다.

특히 이 서한집에는 학계나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친필자료들도 대거 수록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장진홍, 안희제 등의 친필 서한들이 있다. 그리고 서한집에 수록된 모든 자료에는 원본 사진을 비롯해 원문에 대한 탈초와 번역, 세부 설명과 해제 등이 담겨져 있어 학계와 전문 연구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충정에 대한 실상을 자세하고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립운동가들의 친필 자료는 일제의 감시와 통제가 철저했던 항일독립운동시기에 독립운동가나 그 후손들이 독립운동의 기록이 담긴 자료를 보존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그리 많지 않아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자료들이다. 따라서 이런 귀중한 독립운동가의 친필 자료들이 독립기념관 자료총서로 발간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이처럼 독립기념관이 독립운동가 서한집을 발간 할 수 있게 된 것은 대구화랑 김항회(金杭會, 58세) 선생이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한 귀중한 자료를 독립운동사 연구와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선양해주길 바라며 2005년 3월 독립기념관에 제공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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