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 고 춘언당 박일분 여사 2주기 추도 행사

상주--(뉴스와이어)--국립 상주대학교(총장 金鍾鎬)는 2월 22일(수) 11시, 대학 내 「장학후원동산」에서 『고 춘언당(春彦堂) 박일분(朴一粉) 여사 2주기 추도 행사』를 김영섭 학생처장 및 교직원, 장학금 수혜자 및 총학생회장 강민구(생물응용학과 4년)외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이는, '고 春彦堂 朴一粉 여사'가 지난 2001.4.24 날품팔이와 보부상 등으로 평생 모은 전재산(약 5억원 상 당)을 상주대학교 기증한 이래, 대학에서 고인의 노후를 부양하고 모시다가 2004.2.25(음력 1.25) 朴一粉 여사가 돌아가셔, 상주대학교장으로 성대한 장례식을 치른 바 있으며, 작년도에는 1주기 기일을 맞아서도 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성대한 추도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장학금을 수혜 받은 정유경(환경원예학과 4년)학생 외 3명이 솔선수범 하여 2주기 추도 행사를 진행하였고, 특히, 정유경 학생은 지난 2월 16일 학위수여식을 가짐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사회봉사 실천에 밑거름이 되고자 결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늘 고인의 깊은 은혜에 감사 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상주대학교는 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2001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총 72명에게 8,080만원의 春彦堂 朴一粉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한편, 金鍾鎬 총장은 다가오는 한식날을 전후하여 ‘고 春彦堂 朴一粉 여사’의 추모 공덕비를 설치·제막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공적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고인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학에 대한 발전기금이나 장학금 기부자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귀한 뜻을 기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최근 충남대학교가 기부자의 이름을 딴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의 명칭변경 사태로 후유증이 발생한 것과 비교할 때, ‘기부자의 숭고한 기부정신을 기린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할 수 있겠다.

웹사이트: http://www.sangju.ac.kr

연락처

상주대학교 기획연구처 054-30-5563
기획연구처 정명숙 054-530-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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