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수석 과학자 조스 스탐, 영화예술 과학 아카데미 상 수상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과학기술상은 영화 과학 기술 분야의 아카데미 상으로 간주될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영화 과학 기술 및 그 기술을 통한 영화 산업에 기여가 큰 개발자를 수상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상의 수여자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영화 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오토데스크의 조스 스탐 박사가 연구한 ‘재분할 면(subdivision surfaces)’ 은 알고리즘 이론에 기반하는 모델링 기술로서, 영화속의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재분할 면 기술의 원리는 매우 정교한 다면체 그물망을 연속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써, 궁극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원하는 매끈한 표면을 생성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탐 박사는 공동으로 기술 업적상을 수상한 에드 캐트멀(Ed Catmall)의 1978년 초기 개념 이론을 토대로 재분할 면 이론을 재 창안하였으며, 또 한명의 공동 수상자인 토니 디로즈(Tony DeRose)와 함께 이 이론을 진화시킨 핵심 공로자 역할을 담당했다.
스탐 박사는 재분할 면 기술을 보다 실용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가상 빌딩이나 살아 있는 듯한 캐릭터, 그리고 실제와 같은 옷감 재질 등을 보다 실사처럼 표현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기술은 오토데스크의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마야(Maya) 제품군에 적용되었으며, 미디어의 기사 및 컨퍼런스 연구 자료 등을 통해 업계에 널리 소개되었다.
오토데스크M&E 마틴 밴(Martin Vann) 부사장은 “스탐 박사의 ‘재분할 면’ 기술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며 “이로써, 영화 제작자들은 전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보다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스 스탐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 대학에서 컴퓨터와 수학을 전공하고, 토론토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석, 박사 과정을 밟는 중 앨리어스(Alias)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Power Animator 소프트웨어 입자 시스템을 연구, 발전시켰다. 조스 스탐 박사는 2005년 SIGGRAPH에서 ‘빠른 알고리즘과 재분할 면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컴퓨터 그래픽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토데스크는 지난 1월 앨리어스 인수를 완료했으며, 앨리어스의 마야(Maya), 모션빌더(MotionBuilder) 등의 제품이 오토데스크 M&E의 제품군으로 확충되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개요
오토데스크코리아(Autodesk Korea Ltd.)는 오토데스크의 한국법인으로 1992년 설립된 이래 국내의 설계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해왔다. 전 산업에 걸쳐 2D와 3D 캐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중심의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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