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폭발적인 관객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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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10:07

서울--(뉴스와이어)--일본을 휘어잡은 기막힌 녀석들의 뜨거운 사랑과 우정을 그린 <박치기!>(감독 이즈츠 카즈유키/수입·배급 씨네콰논 코리아) 가 지난 2월 14일 CQN명동에서 단독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 시오야 슈운 등 일본의 떠오르는 신인 스타들과 일본 대표 ‘꽃미남’ 배우 오다기리 죠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치기!>를 보기 위해 관객의 발걸음이 명동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각종 영화사이트를 비롯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박치기!>를 관람한 후의 관객 평점이 거의 최고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박치기!>의 공식 블로그에는 단관 개봉을 아쉬워 하는 네티즌들의 성토의 목소리가 높다.

박치기!>공식 블로그 중

이 영화가 왕의 남자보다 흥행하였음 좋겠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이 간과하고 무시했던, 외국 거주 동포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발전적인 한국인이 되었음 좋겠어요.. 정말 이번의 하인즈 워드처럼 혼혈 동포들도 감싸주고 좀더 큰 시민의식,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구왕-

박치기 너무 보고싶어요 계속 제일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친구들한테도 다 보라고 해놨는데 서울명동에서만 개봉한단 소릴 듣고 좌절....ㅠㅠ 광주에서도 꼭 개봉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좋은 영화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돼잖아요~? ㅎㅎ -지방도..-

말도안돼..박치기가 오로지 한 영화관에서만 개봉하다니....ㅠㅠ 정말 말도안돼..-미정리-

서울만 대한민국이냐!
지방도 개봉하라 개봉하라 개봉하라
개봉만 하면 두배로 돈주고 보겠다!!!!!!!!!!!!!!! -영화광-

극장이 서울에만 있습니까? 일본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실망입니다. 지금 현재 부산 cgv서면 인디영화관에 '메종 드 히미코'가 몇주째 상영중입니다. 평일에 가봐도 빈자리가 없습니다. 그정도로 일본영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 영화도 확대 개봉만 하면 대박일텐데....빨리 전국적으로 개봉하길 바랍니다.-깐느-

.. 명동에서만 개봉하는겁니까................ 어떻게 갑니까ㅜ,.ㅜ진짜 보고싶은데~-hphwow2-

<박치기!>가 상영되고 있는 CQN의 극장 로비엔 영화의 주연이자 박치기 왕인 ‘안성’과 안성의 여동생인 ‘경자’가 영화에서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다. 특히 ‘안성’의 의상은 영화에서 ‘안성’의 분신과 같이 여겨지는 빨간 복대와 그 사이에 꼽은 담배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안성’의 왼쪽 안섶에 호랑이 자수와 이름이 새겨진 것이 그대로 보여져 영화의 내용이 더욱 실제적으로 다가온다.

CQN명동에서 상영되는 <박치기!>는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장기상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