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하수처리장, ‘공원’으로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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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10:19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내달 북부수자원생태공원(굴포천하수처리장)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4월에는 어린이놀이시설 확대 설치하고 하수처리과정 애니메이션을 제작·홍보하여 주민친화적인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해 나간다.

부천시는 오염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친화적인 하수처리시설로 바꾸기 위해 북부수자원생태공원(굴포천하수처리장)을 복개 공원화하여 인조잔디축구장, 농구, 족구,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하여 지난해 6월 개장하여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하수처리과정 및 홍보관은 유치원생 등 6,000여명이 견학했고, 주민친화시설인 인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은 24,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의 북부수자원생태공원은 2005년도 환경부 주관 우수사례공모 주민활용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올해 6월 준공예정인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생태연못, 수생식물원 등 생태공원 조성과 축구장, 풋살경기장 등 다목적 운동공간을 조성하여 하수처리장 공개프로그램에 시민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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