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보드게임 전문 개발사 다고이(대표 이광희, www.dagoy.co.kr)가 10월 21부터 24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보드게임 박람회인 슈피엘 2004('Spiel 04')에 참여, 보드게임의 본고장인 독일에 국내 최초로 진출하는 ‘삼국이야기’와 현재 개발중인 ‘리니지2 보드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세계 보드게임 시장의 향방을 보여주는 명실공히 세계최대의 보드게임 전시회로 15만명의 관람객(2003년 기준)과 20여 개국 610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해외 보드게임박람회에 국내 업체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드게임 시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여명기라고 할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독일에만 8억 유로가 넘는 등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1995년에 독일에서 만들어진 ‘카탄’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카피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

한국 게임의 유럽 진출 1호가 될 ‘삼국 이야기’는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독일에서도 인정 받은 게임이며 고구려의 만주 정벌 등 한국의 고대사를 테마로 하고 있다. 보드게임 최초로 이 달의 우수게임(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공식게임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다고이의 ‘삼국 이야기’ 독일 버전은 독일 최대의 보드게임 유통 사 중 하나인 하이델베르거 ( Heidelberger Spieleverlag )와 제휴를 맺고 독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리니지 보드게임’은 RPG 테마에 리니지에 등장하는 다섯 종족들이 전쟁을 벌이는 워 게임적 요소를 결합한 보드게임이다. 리니지의 뛰어난 그래픽과 세계관을 쉽고 독창적이고 쉬운 보드게임 시스템 안에 적절히 결합하여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는 가족 게임이다.

리니지 보드게임은 최근 워크래프트, 둠,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 등 PC게임의 화제작들이 보드게임으로 제작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게임 시장의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세계 최대의 보드게임 시장으로 일컬어지는 독일에 처음으로 국내 업체가 진출하는 발판을 만드는 계기여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독일에서 성공한 게임은 반드시 세계적으로도 성공한다는 불문율이 있기 때문이다. 또 온라인 게임보다 보드게임이 강세인 유럽시장에 국내 유명 온라인 게임을 보드게임의 형태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고이는 리니지 이외에도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 엠게임의 ‘네오다크세이버’ 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컨버전, 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보드게임 전문 개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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