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2006년 1/4분기 소비자태도조사’

서울--(뉴스와이어)--소비자태도조사결과 소비심리, 회복세 확대. 2006년 1/4분기 중 「소비자태도지수」는 51.2로 전분기대비 5.1p 상승. 상승폭이 전분기(1.2p)보다 4배 이상 확대되면서 2005년 2/4분기 이후 3분기만에 기준치(50)를 상회. 임금 등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정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이 활황을 이어 가면서 소비심리 회복세가 확대

중산층 이하로 소비심리 회복이 확산
2006년 1/4분기 중 모든 소득계층에서 「소비자태도지수」가 전분기에 비해 상승. 연평균소득이 1천만 원 미만인 계층에서 전분기대비 5.0p 상승한 48.1을 나타냈으며, 1~2천만 원과 2~3천만 원인 계층은 각각 5.5p와 5.4p 오른 49.1과 50.9를 기록. 한편, 연평균소득 3~5천만 원과 5천만 원 초과인 계층은 각각 52.9와 53.7로 전분기보다 각각 4.9p와 4.0p 상승

중년층 이상에서도 낙관적인 견해가 우세
2006년 1/4분기 중 모든 연령대에서 「소비자태도지수」가 전분기보다 상승하면서 기준치(50)를 초과. 40대와 50대 이상에서 전분기대비 각각 6.0p씩 상승한 50.9와 50.4를 나타내면서 2005년 2/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기준치(50)를 상회. 20대는 전분기에 비해 4.4p 오른 54.7로 2분기 연속 기준치(50)를 웃돌았으며, 30대는 3.2p 상승한 52.2를 기록해 3분기만에 기준치를 초과

경기관련 심리지표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
2006년 1/4분기 중 「소비자태도지수」의 모든 구성지표 중 「현재경기판단지수」와 「미래경기예상지수」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현재경기판단지수」와 「미래경기예상지수」가 전분기대비 각각 10.5p와 7.5p 올랐으며, 「미래생활형편지수」, 「현재생활형편지수」,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3.6p, 3.3p, 0.9p 상승.

가계소득의 증가로 생활형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미래생활형편지수」를 작성하기 위한, 현재와 비교한 1년 후의 생활형편에 관한 질문에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의 절반 정도(49.4%)가 가계소득 증가를 근거로 지목. 막연한 기대감을 근거로 꼽은 가구의 비중은 13.8%를 기록했으며 가계부채 감소를 지목한 가구는 13.1%를 차지. 보유자산 가치상승, 물가안정, 정치사회 안정을 꼽은 응답은 각각 11.4%, 8.2%, 4.0%를 기록

<향후 생활형편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
정치사회 안정 4.0%
물가안정 8.2%
보유자산 가치상승 11.4%
가계부채 감소 13.1%
막연한 기대감 13.8%
가계소득 증가49.4%
주 :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생활형편이 1년 후에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429개 가구만을 대상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미래경기예상지수」를 작성하기 위한, 현재와 비교한 1년 후의 경기에 관한 질문에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의 23.7%가 막연한 기대감을 근거로 제시. 수출호조와 소비호조를 지목한 가구가 각각 23.0%와 20.8%를 차지했으며, 물가안정을 꼽은 응답은 11.2% . 고용상황 개선, 투자호조, 정치사회 안정을 지목한 가구는 각각 7.7%, 7.1%, 6.4%를 차지

<향후 경기호조를 예상하는 이유>
정치사회 안정 6.4%
투자호조 7.1%
고용상황 개선 7.7%
물가안정 11.2%
소비호조 20.8%
수출호조 23.0%
막연한 기대감 23.7%
주 :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경기가 1년 후에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518개 가구만을 대상

향후에도 실제소비의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
2006년 1/4분기 중「현재소비지출지수」는 49.6으로 전분기대비 3.8p 올라 상승세가 전분기(0.6p)에 비해 확대되면서 기준치(50)에 근접. 「현재소비지출지수」의 소득계층간 격차는 전분기와 비슷해, 연평균소득 1천만 원 미만, 1~2천만 원, 2~3천만 원인 계층에서 각각 3.4p, 3.5p, 4.6p 올랐고, 3~5천만 원과 5천만 원 초과인 계층은 3.3p와 3.6p 상승. 소비의 선행지수인 「미래소비지출지수」는 2006년 1/4분기 중 50.4로 전분기보다 0.5p 올라,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2005년 2/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기준치(50)를 상회

가계부채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고용상황에 대한 낙관론도 확산
가계부채의 증가 여부를 나타내는 「가계부채지수」가 2006년 1/4분기 중 전분기대비 1.0p 하락한 50.5를 기록해, 가계부채 부담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 2006년 1/4분기 중 「고용상황전망지수」는 53.4로 전분기대비 6.2p 올라, 상승폭이 2005년 4/4분기(4.0)보다 커지면서 2005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50)를 초과.

내구재 구입심리는 호조세 지속, 주택 구입심리는 여전히 불안
2006년 1/4분기 중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전분기대비 0.9p 오른51.5을 기록하면서, 2005년 1/4분기 이래 5분기 연속 기준치(50)를 상회. 「주택구입태도지수」는 2006년 1/4분기 중 49.7로 전분기보다 4.7p 상승했으나, 2005년 3/4분기 이래 3분기 연속 기준치(50)를 하회

소비자 체감경기, 상승세 확대
2006년 1/4분기 중 「현재경기판단지수」는 42.9로 전분기대비 10.5p 올라, 상승폭이 전분기(0.8p)에 비해 크게 확대되면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 「현재경기판단지수」의 경기선행성을 감안할 때, 향후 경기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소비자들의 체감생활형편도 회복세 가속
2006년 1/4분기 중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3.3p 오른 45.8을 기록해, 상승폭이 전분기(0.6p)의 5배 이상을 나타내면서 2분기 연속 상승. 「현재생활형편지수」의 소득계층간 격차는 축소되어, 연평균소득 1천만원 미만, 1~2천만 원, 2~3천만원인 계층이 각각 4.4p, 3.9p, 3.8p 올랐으나, 3~5천만 원과 5천만 원 초과인 계층은 1.6p와 2.5p 상승에 그침

물가불안 심리는 지속
소비자들의 향후 물가에 대한 예상을 나타내는「물가예상지수」가 2006년 1/4분기 중 74.2로 전분기보다 0.8p 상승. 유가의 고공행진이 소비자들의 물가불안 심리를 자극.

부가조사 : 財테크에 관한 가계의식 조사

財테크를 하는 가구가 대부분
전체 조사대상 가구의 81.3%가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재테크를 하지 않는 가구의 비중은 18.7%에 불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재테크를 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이하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

財테크 중인 가구의 1/3 정도가 연평균소득의 10~20%를 투자
재테크를 하는 가구의 34.4%가 연평균소득의 10~20%를 투자한다고 응답했으며 10% 미만과 20~30%를 투자하는 가구의 비중은 각각 27.3%와 19.7%를 차지. 한편, 연평균소득의 30~40%, 40~50%, 50% 초과를 투자한다는 응답은 각각 8.6%, 5.3%, 4.3%를 기록.

노후자금 마련이 財테크의 가장 큰 목적
재테크 중인 가구의 59.0%가 노후자금 마련이 목적이라고 응답. 질병 등 재난대비를 위해 재테크를 한다는 가구는 16.7%를 차지했으며, 주택과 자녀교육비 마련이 목적이라는 응답의 비중은 각각 11.7%와 10.0%를 차지. 연령대가 높을수록 노후자금 마련을 재테크의 목적으로 지목한 응답은 증가하는 반면, 주택마련을 꼽은 응답은 감소. 주택마련을 위해 평균 2억2천만 원이 소요. 조사대상 가구의 36.5%가 주택마련을 위해 1~2억 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1억 원 미만과 2~3억 원이 소요된다는 가구가 각각 29.5%와 21.4%를 차지. 주택마련에 3억 원이 넘게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12.5%를 기록. 지역별로 살펴보면, 주택마련 자금이 서울특별시, 6대 광역시, 기타 지역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

<재테크의 목적>
노후자금 마련(59.0%)
자녀교육비 마련(10.0%)
질병 등 재난대비(16.7%)
남들이 하니까(2.6%)
주택마련(11.7%)
주 :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재테크에 투자하고 있는 813개 가구만을 대상

자녀 1명의 교육비는 평균 1억3천만 원
조사대상 가구의 55.6%가 자녀 1명을 대학까지 교육시키는데 1~2억 원이 필요하다고 응답. 2~3억 원과 1억 원 미만이 든다는 가구는 각각 21.2%와 17.6%를 차지했으며, 3억 원이 넘게 필요하다는 가구도 전체의 5.3%를 기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교육비가 커지는 것으로 조사.

은행예금 및 적금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財테크 수단
재테크 투자금액의 40.4%를 은행예금 및 적금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 보험에 38.4%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식(직접 및 간접), 부동산, 채권에는 각각 12.5%, 7.5%, 0.4%를 투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주식투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

<재테크 포트폴리오 구성>
부동산(7.5%)
주식 직접투자(6.9%)
은행예금 및 적금(40.4%)
채권(0.4%)
주식 간접투자 (5.6%)
기타(0.8%)
주: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재테크를 하고 있는 813개가구만을 대상

안정성이 財테크 시 최우선 고려사항
재테크를 하는 가구의 70.8%가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 한다고 응답. 수익성과 환금성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는 가구의 비중은 각각 24.7%와 4.4%를 차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가구의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증가

財테크로 손해를 보지 않은 가구가 압도적
재테크를 하고 있는 가구의 30.8%가 재테크로 이익을 보았다고 응답. 이익도 손해도 보지 않았다는 가구의 비중은 62.9%를 기록. 반면 손해를 보았다는 응답은 6.2%에 불과.

40% 정도의 가구가 주식으로 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
재테크로 이익을 본 가구 중 39.8%가 직접 및 간접 주식투자로 이익을 보았다고 응답.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이익을 본 가구가 각각 23.1%와 16.7%를 차지. 주식투자에 이어 은행예금 및 적금(31.1%), 부동산(19.5%), 보험(8.4%)의 순으로 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 중산층 이상에서 주식투자로 이익을 본 가구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조사

<가장 크게 이익을 본 재테크 분야>
기타1.2%
보험8.4%
부동산19.5%
예금 및 적금31.1%
주식 간접투자16.7%
주식 직접투자23.1%
주 : 재테크로 이익을 본 251개 가구만을 대상

2006년 주택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가구가 전체의 3/4 이상
전체 조사대상 가구의 76.5%가 2006년 주택가격이 2005년보다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40.1%로 나타났으며, 2005년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6.4%를 기록. 반면,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가구는 23.5%를 차지. 주거형태별로는, 월세보다 전세, 전세보다 자가 가구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

주식이 2006년 가장 유망한 財테크 수단
전체 조사대상 가구의 40.8%가 2006년에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을 지목. 직접과 간접 주식투자를 꼽은 가구가 각각 26.4%와 14.4%를 차지. 부동산과 은행예금 및 적금을 지목한 가구의 비중은 각각 35.4%와 16.2%로 나타났으며, 보험과 채권을 꼽은 가구는 4.0%와 2.5%를 기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을 지목한 응답이 증가

웹사이트: http://www.seri.org

연락처

(이지훈 수석 3780-8037, 016-9211-980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