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김수미 카메오 출연

서울--(뉴스와이어)--얼마 전 네티즌들 사이에서 ‘2005년 최고의 여자 조연배우’로 뽑히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수미가 사랑 앞에 망설이던 남녀들이 행복한 사랑에 빠져드는 로맨틱 멜로 <연리지>(주연 최지우, 조한선 | 감독 김성중 | 제작 ㈜화이트리시네마, ㈜태원엔터테인먼트 |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카메오로 출연, 영화에 웃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리지>에서 김수미는 극 중 혜원(최지우 분)과 수진(서영희 분)이 이용하는 헤어샵의 헤어 디자이너로 깜짝 출연한다. 고상한 말투로 손님을 맞이하고 정성스럽게 손님의 머리를 만져주는 그녀는 프랑스 해외 유학을 마치고 갓 돌아온 찰스를 영입하여 함께 일하게 되는데, 항상 나긋나긋하고 우아한 말투로 “촤알~쓰”라고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서 웃음을 터뜨리지 않고는 못 베길 정도. 하지만 한번 흥분하기 시작하면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거칠고 투박한 본래의

모습과 말투가 나오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듯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역시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 재치 넘치는 애드립과 능청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김수미가 출연하는 장면에는 최지우, 서영희가 함께 했는데, 연이은 김수미의 애드립에 둘 다 웃음을 참지 못해 수 차례 NG가 났었다고. 최지우는 “김수미 선배님 연기에 웃음 참느라 혼났다. 선배님이 나오는 장면에서 관객 모두가 폭소를 터뜨릴 것이다.”라며 김수미의 능청스런 연기에 혀를 내둘렀다. <마파도>에 이어 <연리지>에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서영희는 “선배님과의 촬영은 언제나 재미있고 유쾌하다. 선배님을 뵙기 전에는 혹여 무서운 분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연기할 때는 물론 카메라 밖에서도 자식처럼 챙겨주시는 모습에 매번 감동받는다. 조만간 다른 작품을 통해 또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라며 김수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년 300만 관객을 동원한 <마파도>와 500만 관객을 동원한 <가문의 위기>로 스크린의 절대감초이자 흥행보증수표가 된 김수미. 올해 역시 <연리지>를 비롯한 <구세주>, <맨발의 기봉이> 등 여러 영화에 출연, 중년배우의 막강파워를 자랑하며 여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사랑이라 망설이는 혜원(최지우 분), 사랑은 처음이라 망설이는 바람둥이 민수(조한선 분) 커플과 사랑 앞에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쑥맥남 경민(최성국 분), 이론에만 빠삭한 사랑 초보 수진(서영희 분) 커플 등 사랑 앞에서 망설이는 선남선녀들. 그들이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린 로맨틱 멜로 <연리지>는 오는 4월 개봉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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