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자동차 수리과정 표준화/집대성”, 분쟁감소 기대
발간을 담당한 보험개발원(원장 김창수)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자동차 손해사정사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 교육기관이다. 지난 14년간의 연수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선진사례와 자동차기술 환경을 모두 수용한 결과, 전문성을 요하는 자동차 손해사정 분야의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수험서나 참고서가 출간된 적은 있지만 자동차 수리와 손해사정에 관한 전분야*를 망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업계 손해사정사는 물론, 자동차제작사나 정비업계 종사자, 학생이나 일반 차량소유주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다.
* 자동차구조(모노코크보디, 메카니즘, 새시), 손상진단, 사고해석, 복원수리기법, 보수도장기법, 견적기법, 표준작업시간 및 공임, 보수용 보급부품, 차체수리 판금(11개 분야)
이 책의 출간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가장 의미를 갖는 점은 교통사고 차량의 수리와 관련된 분쟁의 감소를 유인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연간 교통사고 보험처리 차량이 1,500만대중 300만대로, 5명중 1명은 차량수리에 직면하고 보험금도 2조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손상차량의 보험처리가 체계화 되어 있지 않은 까닭에 차량수리비를 둘러싸고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분쟁을 거듭해 왔고 보험소비자의 불편도 그 만큼 컸다. 이제 차량수리의 과학적인 표준화를 구현한 지침서가 출간된 만큼, 비효율적인 다툼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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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홍보담당 이정환 선임 368-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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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1일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