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플래닛의 새 시리즈‘스티브 어윈의 동물 환자들의 제 2 의 인생’
애니멀 플래닛의 인기 프로그램 '악어 사냥꾼'의 진행자 스티브 어윈(Steve Irwin)은 새 시리즈 <스티브 어윈의 동물 환자들의 제 2의 인생>에서 아프리카 초원,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 유명 수족관과 동물원 등 전세계를 여행하며 동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종 수의사(new breed vets)' 들로부터 동물 관리에 있어서 혁신적이라 할만한 각종 방법을 배우고,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제 2의 인생'을 맞이한 동물들과 함께한다.
샌프란시스코의 해양 포유류 센터에서 발작을 일으킨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에게 EEG 두뇌 스캔을 실시하는 전문가들을 비롯해, 다리는 저는 코끼리에게 침을 놓는 싱가포르의 수의사들을 화면에 담는다. 이러한 '신종 수의사'들은 코알라의 부서진 뼈들을 붙이기 위해 외과용 임플란트를 사용하기도 하고, 발톱에 부상을 입어 일어서지 못하는 코끼리를 위해 특별 부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또한, 시력에 문제가 생긴 수리부엉이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하는가 하면, 피부암에 걸린 오스트레일리아 농어(Australian grouper)를 살리기 위해 촌각을 다투기도 한다. 한쪽 눈에 구멍이 뚫린 물고기는 콘텍트렌즈로 일시적이나마 도움을 받고, 북부 해달(northern sea otter)은 치아 근관수술을 받는다. 스티브는 최근 자신이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에 설립한 코알라 및 야생동물 병원도 소개한다. 존 행어(Dr. John Hanger)박사가 이끄는 수의사팀이 실시하고 있는 수술 및 재활치료 장면을 볼 수 있다.
3월 6일(월) 밤 10시에 방영되는 <스티브 어윈의 동물 환자들의 제 2의 인생>의 첫 에피소드 '쓰나미의 생존자들(Tsunami)' 에서는 2004년말 동남아시아 일대를 휩쓸고 간 쓰나미 이후, 이 엄청난 재앙이 동물세계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스티브 어윈과 수의사팀은 쓰나미 피해를 입은 곳들을 여행하면서 그 곳 동물들을 치료해주고, 각종 구호품을 전달한다.
<스티브 어윈의 동물 환자들의 제 2의 인생>는 동물 치료의 현장뿐 아니라 '동물 법의학(animal forensic)'의 세계도 들여다본다. 스티브 어윈은 오리건주 애시랜드에 위치한 '국립 야생동물 및 법의학 연구소'을 방문해서 야생동물 대상 범죄에 맞서기 위한 첨단 과학수사에 합류한다. 또한, 그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외딴 섬에서 발생한 코알라들의 의문사를 조사하기도 한다.
* 애니멀플래닛 채널 소개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은 세계최초, 유일의 24시간 동물 다큐멘터리 전문채널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서만 방송되는 독점 채널이다.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 배급의 선두 업체인 디스커버리사(Discovery Communications, Inc)와 영국의 BBC월드와이드의 조인트 벤처 채널로 두 기업이 공동 제작한 생생한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주로 방송한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인도,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8천만 이상의 가구에서 시청하고 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4월 19일부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애니멀 플래닛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한글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의 일부프로그램, KBS 1TV의 <동물의 왕국>을 제외하고는 동물 다큐멘터리를 거의 접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 애니멀 플래닛은 수준 높은 동물다큐를 24시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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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커뮤니케이션팀 정영주 과장, 02-200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