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사이버 경주사랑지점 개설
대구은행은 경주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방폐장 유치를 축하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 전문지점인 사이버경주사랑지점(www.dgb.co.kr)을 개설해 28일부터 본격 영업에 나섰다.
대구은행이 이 지점을 개설한 데는 블루오션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대구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사이버독도지점을 본점에서 하나의 독립된 부서로 승격시켰다. 대구은행은 BM(Business Model) 특허를 획득한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허브 브렌치로 두고 경주 방폐장 유치와 대구 신서동 및 김천시의 혁시도시 선정을 계기로 마케팅 강화를 위한 서브 브렌치 개설을 준비해 왔는데, 사이버경주사랑지점이 그 첫 번째 지점으로 탄생되었다. 사이버경주사랑지점은 경주시민과 경주로 이전대상인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만 거래할 수 있는 사이버상의 특화점포다.
이 지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주지역 영업점을 거래하고 있는 고객들로서 인터넷뱅킹에 가입된 개인고객에 한한다. 또한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은 인터넷 뱅킹 가입자로서 무통장식 예금으로만 신규가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사이버경주사랑지점 개점을 기념해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총 5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고 사은행사를 펼치는 한편 상당히 파격적인 금리를 제시하기로 했다. 수시입출금형 예금은 영업점 창구에 비해 수신금리를 최고 연 2% 더 높였으며,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세전 연 5.1%의 고금리를 제시, 네티즌 고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버지점은 은행의 일반 영업점에 비해 저비용으로 지점을 운용할 수 있어 이로 인한 비용절감을 고객에게 더 많은 이자로 돌려주게 되므로 금리가 창구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경주사랑지점에서 계좌 신규를 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에게는 경주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써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른 은행에서 대구은행으로 송금하거나 대구은행 카드로 다른 은행 이용시에 발생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도 정산해주는 cash back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구은행은 사이버영업 활성화를 위해 오프 라인상에 전문 금융상담사를 이미 배치해 놓았고, 전화나 E-mail 등을 이용한 상담은 물론 재테크 뉴스레터 발간을 통해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 그래서 사이버 거래의 특징인 비대면(서로 얼굴을 볼 수 없는) 거래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경주관련 이미지를 휴대폰이나 PC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내 휴대폰에 천년의 미소 담기”프로그램도 개발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경주사랑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한 지점 영업 이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세계속의 경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도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dgb.co.kr
연락처
사이버독도지점 부지점장 송병욱 053-740-6392
대구은행 홍보팀 차장 김경달 053)740-2052, 011-959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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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9일 15:48